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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샅길
해빙
by
푸른 오리
Feb 6. 2024
가늘게 비가 내린다
가는 비가 내린다
겨울 가고
봄 온다고
비가 내린다
나무는 비를 맞고
그대로 서 있다
한파를 이겨낸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다독여주는 듯
비가
보슬보슬 내린다
겨우내 얼어붙었던
심장들에게도
해빙의 시절이 도래했다
움츠리고 있던
모든 것들
이제 어깨 펴고
성큼성큼
걸어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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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
한파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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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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