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마음 사이

by 푸른 오리






감기가 길었다


어느새 벚꽃이 바람에

훨훨 떨어지고 있다


이십 대의 봄과

육십 대의 봄

길이가 다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봄을 바라보는

마음이 다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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