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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란곰웅이 Jul 03. 2024

행복해지는 확실한 방법

드디어 알아냈다

아이처럼 살아가면 늘 행복하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상대방의 의도를 피악 하기보다는 자기 생각을 먼저 말한다. 사소한 것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맑게 웃는 아이처럼 사는 것은 쉽다. 생존에 불리할지도 모르지만 아이의 삶은 행복하다.


아이의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경계심도 많고 섬세해서 첫인상은 늘 새침해 보이거나 빈틈없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와 적당이 거리를 두는 것은 심리적 안정감을 가져왔다. 예의를 지키는 것도 가까운 사람보다는 친하지 않은 사이에 더하니까.. 그래선 안되지만 실상이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일, 가치를 찾을 수 있는 일. 아니 거창한 게 아니라도 불만을 품지 않고 미소 지으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그렇게 의식주가 해결되고 나면 가족들과 소소한 시간을 보내고, 내가 좋아하는 초록자연들과 바위질감을 보면서 유유자적하고 싶다.


별생각 없이 대충 살고 싶은데 최근에는 재테크에 관심 갖고 있다. 가만히 초원에서 멍 때리기에 세상은 야생인 것 같다. 근데 또 야생치곤 허술하다. 일단 나는 적어도 길을 걷다가 누군가의 점심식사가 된다거나 하는 일은 없으니까..


한동안 잠들어 있던 감사일기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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