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가만히 있고 싶다.
휴식이란 흐트러진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바로잡는 일이다. 몸이 힘들 때는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 처럼 마음을 편하게 하는 활동을 하고, 마음이 지쳤을 때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가만히 몸을 쉬게 하면 놀랍게도 금방 회복할 수 있다.
방법은 알아도 실천은 왜이리 어려운 건지. 무기력한 정신은 움직임을 둔하게 하고, 침대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이대론 안되겠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아직 나는 세상이 두렵고 몸도 마음도 지쳤다.
입원해 있는 동안에는 몸관리에 매진해야지..
(털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