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는 평생이라고요
하루에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기란 쉬운 일일까? 웃다가 화냈다가 슬펐다가 즐거웠다가. 나에겐 매달 그런 쉽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그것이 내 의지라면 덜 기분나쁠텐데 고작 호르몬 영향으로 내 기분은 곤두박질치기를 반복한다.
희노애락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희와 락은 기쁨와 즐거움은 2%정도로 매우 작고 희미해서 찾아보기 힘들다. 나머지는 슬픔과 원인을 알 수 없는 분노다.
까탈스러운 나를 키우려면 맞춤형 서비스가필요하다. 행동은 모자란데 뇌는 FM이라 인지부조화가 괴롭다.
나 하나만 잘 키워도 열 아이 부럽지 않을테니 남은 육아도 화이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