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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차언명 Jan 01. 2023

 사명서 :: 쓰기 위해 씁니다.

[100-1] 백일백장 글쓰기 9기

나는 글쓰기 보다 책 읽기를 쉬워하고 더 많이 하는 편이다. 며칠 전  책과강연 이정훈 대표님의  “쓰기 위해 읽습니다”라는 신간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목처럼  쓰기 위해 읽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2023년엔 쓰기 위해 읽는 사람이 되고 싶다.


서점에 가면 다독한 후 삶이 변했다고 성공했다고 말하는 책들을 자주 보게 된다.

책을 나름 많이 읽었다는 나는 어떤가 생각해 본다. 결코 적게 읽은 것도 아닌데 삶의 큰 변화나 성공은 아직도 먼 것처럼 느껴진다. 이제 내 삶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실체를 손으로 잡고 싶어 진다.

백일백장글쓰기 3기 때는 거창한 사명서를 작성했었다. 이제 1년 4개월이 지나 그 사명서를 읽다 보니 민낯이 드러난 것 모양 얼굴이 뜨거워진다.

https://blog.naver.com/omdcemy/222488554782


2022년 한 해 동안 이렇게 무언가 하지 않고 뒹굴뒹굴 지나간 해도 없을 것이다. 늘 힘주고 열심히 해야 한다고 동동거리고 살았던 나였다. 한참을 푹 쉬어보니 정말 해야 할 것들이 눈에 보이고, 나 자신에 대해서도 더 잘 파악하게 되었다. 과거 시간에 쫓기고 일에 쫓기는 삶 속에서는 나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 사명서는 좀 더 간결하게 그러면서 힘을 빼고 적어본다.

왜 다시 9기에 지원했는지 그 첫 마음을 떠올리면 아주 단순하다. 작가가 되고 싶다. 책을 출간하고 싶다. 그래서 글쓰기를 하기 위해서 백일 백장을 지원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쓰기가 습관이 되어 내 삶을 기록하고 싶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어찌 이리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지 모르겠다. 글쓰기를 습관화해야 되겠다 결심했는데, 9기 지원공지가 올라오고, 이정훈 대표님의 새책도 출간되어 나에게 큰 도움이 되니 말이다다. 원하는 것을 떠올리고 해야 되겠다고 생각만 했는데도 이렇게 줄줄이 사탕으로 현실에 나타나니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 분명하다.

나의 사명서의 주제는 “쓰기 위해 씁니다.”이다.
블로그나 브런치에 작성한 글의 발행 버튼을 누르는 순간 사적인 나의 글이 공적인 글로 탄생한다고 이정훈 대표님이 말씀하셨다. 이제 나는 읽는 독자에서 글을 쓰는 필자, 작가가 되기 위해서 즉 쓰기 위해 쓰려고 합니다. 습관 형성을 위해 백일글쓰기 시스템 속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다. 그래서 앞으로 백일 글쓰기를 통해해 작가가 되고, 내 책을 서점에서 만나는 것이 진짜 현실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6237131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lifemschool/articles/22449?useCafeId=false&or=blog.naver.com&buid=a0816bd2-2102-449f-9459-5d651f4dc564&art=ZXh0ZXJuYWwtc2VydmljZS1uYXZlci1ldGMtZm9yLWNvbW1lbnQ.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eyJjYWZlVHlwZSI6IkNBRkVfSUQiLCJhcnRpY2xlSWQiOjIyNDQ5LCJpc3N1ZWRBdCI6MTY3MjUyODI0NDAwMiwiY2FmZUlkIjozMDM4MTM2Nn0.HHdoEpWzF8VTt79L5S-DurpYlwdBFX4JvinSGMOLq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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