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치료 실시하는 공부방

역지사지 체험

by 해피오미

영어공부방 운영을 하다보면 성격이 제각기 다른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나는 내향인이라 평소에는 널부러져 있지만, 아이들과 수업할때는 하이 텐션을 유지하며 모든 에너지를 다 쏟는다.


40대지만, 철딱서니도 좀 없어서 아이들과 정신연령이 잘 맞는 편이라 티키타카도 잘 되는 편이다.



즐겁게 티키타카만 하면 참 좋을텐데, 꼭 말을 이쁘게 하지 않는 친구들이 한 번씩 있다.


보통 아이들이 가장 어색해하고 예민해 할 때가 머리를 자르고 왔을 때이다.


한 친구가 얘기 한다.


"어? 머리 잘랐네? 되게 못생겼다"


안그래도 머리때문에 예민한 친구는 당황한다.


그럼 그 이상한 말 한 친구에게 내가 바~로 맞받아친다.


"와~ 너도 오늘 진짜 못생겼다."


그럼 그 친구 얼굴이 흑빛이 된다.


"너도 이런말 들으니까 기분 나쁘지? 근데 왜 친구한테 그렇게 말해?"


그럼, 왠만해서는 자기의 잘못을 안다. (이래도 모르면...그냥 나랑 수업 못하는걸로.ㅎㅎ)


자기가 들으면 아픈말을 왜 친구에게 스스럼없이 이야기 하는가?


그냥 우아하게 "그런 안이쁜말 하지마세요~" 하지 않는다.


너도 들어봐라, 얼마나 기분 나쁘고 아픈지.


그리고 다시는 친구에게 그런말은 하지 말자.


설사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혼자 생각하는거야.


알겠지?


이곳은, 거울치료 실시하는 영어공부방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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