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전략(생존전략)-프로모션(Promotion)
코로나19, 5차 팬데믹이 본격화 되고 있다.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이어 오미크론(omicron) 변이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9만 명이 넘고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1만 명이 넘고 있다. 그래서 '중대사건'을 선포하고 크리스마스 이후에는 서킷브레이크(비상계획) 방안을 검토중이다.
특히, 오스트리아에 이어 네덜란드도 락다운(Rock down, 봉쇄령)을 시행하고 있고 유럽 및 미국 등도 봉쇄 조치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내년 1월이나 2월 쯤이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몇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제품 및 상품에 목숨을 걸어라고 했고 가격 책정을 원가 기반으로 다시 책정하라고 했으며, 유통 및 물류 등에서 아주 세밀하게 점검하라고 했다.
이제 마지막으로 프로모션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자영업 컨설팅에서 경영자 상담을 통해 경영자의 자질과 적성을 파악한 후, QSC 점검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찾아 비즈니스모델을 다시 설정한다. 그리고 STOP전략을 실시한다.
STOP전략은 시장을 세분화하고 타게팅을 다시 설정하며, 기회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상권입지, 제품, 가격, 분위기, 시설, 유통, 판촉전략 등을 새롭게 포지셔닝 한다. 이러한 과정이 끝나고 나면 고전적인 4P마케팅믹스전략을 실시한다.
물론, 김난도교수가 트렌드코리아 2021에서 변화의 방향이 아니라 속도라고 강조하지만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게는 여러 가지 여건과 환경으로 인해 제 때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여전히 고전적인 4P마케팅믹스 전략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필자가 지난 글에서도 4P마케팅믹스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품, 가격, 유통에 이어 판촉전략, 프로모션이다. 프로모션은 말 그대로 내 제품, 내 서비스, 내 브랜드, 내 매장 등을 알리는 것이다. 하지만 아쉬운 건 개인이 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온라인 채널 등으로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분이라도 열심히 했으면 한다. 또한, 필자의 생각은 온라인 채널에 키트 제품이나 DIY, HMR(가정간편식) 등 개발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판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다. 향후 3~5년은 코로나를 비롯한 각종 변이바이러스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현실적인 위드코로나 시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권영산의 창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