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價格引上) 봇물이 터졌다
생존전략(生存戰略)-가격인상
코로나19 엔데믹(고질적 풍토병)으로 가는 길목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은 또 다른 파고(波高)를 만났다.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3고(高) 시대가 본격화 되었다. 그리고 재난지원금 등으로 시중에 풀린 엄청난 돈으로 인플레이션 현상이 극심하다.
고속도로휴게소이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세계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등으로 곡물, 에너지, 금광석, 생필품 등 오르지 않는 것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경기 상태는 쌍둥이 적자(무역수지적자, 재정적자)의 위험으로 경기에 빨간등이 켜젔다.
적자 폭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부동산, 증시 등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속에 물가 인상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고속도로휴게소심지어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미 왔다고 보도하고 있고, IMF(국제통화기금)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지금보다 더 높게 오래 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국내 경제 학자들은 아직은 스태그플레이션은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다.
하지만 이렇게 경기침체와 더불어 물가가 인상되면 비즈니스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속도로휴게소이 외에도 인력 수급, 물류난 등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제품과 상품에 대한 가격 인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치킨 한 마리는 평균 2000원이 인상되었고, 피자도 2000원 이상 올랐으며, 빵, 국수, 설렁탕 할 것 없이 모두 다 올랐다.
이에 임금 인상은 불 보듯 뻔하고 임금이 오르면 인플레이션을 더 자극하여 제품이나 상품의 가격은 또 올라가게 되고 이렇게 임금과 가격의 악순환이 계속되면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더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염려가 된다.
또한, 이런 상황이 오래가면 결국 기업도 가계도 큰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다. 따라서 새로운 정부의 경제 정책이 잘 되어 국민과 자영업자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간절히 바래본다.
권영산의 자영업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