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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換率) 어떻게 하나! 소상공인은 버틸 힘이 없다

생존전략(生存戰略)-원가를 줄여라

코로나19가 2년8개월 지속되고 있다. 비록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완화 등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많이 올랐다. 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그리고 기후변화로 원자재 가격이 폭등했다.

20220510_111724.jpg 서울시 마포구 도화길

그 결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살짝 돌아온 미소에 먹구름이 끼었다. 손익계산상 높은 재료비와 인건비로 인해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절과 마찬가지로 남는 게 없다. 그래도 폐업하지 못하고 장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다.


몇번 말했지만 창업 시기에 대출받은 자금과 코로나19 팬데믹 때 받은 긴급자금 대출로 이자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즉, 폐업을 하게 될 경우, 대출금을 일시불로 상환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20220510_115316.jpg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공덕역2번출구)

이렇게 폐업도 하지 못하고 장사를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환율(換率)의 고공행진은 기업뿐만 아니라 소사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 환율이 오르면 수입 지급액이 높아지고 자재 가격이 폭등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금리인상과 올해 무역적자가 253억 달러(34조원)로 누적되어 경쟁력 없는 기업들은 줄줄이 무너지게 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도 더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도미노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20510_111953.jpg 서울시 마포구 도화길

그렇다고 대응방안 없이 그냥 속수무책 당해야 하는가? 그렇지 않다. 지금이야 말로 체질개선에 발빠르게 나서야 한다. 제품개발과 상품개발에 목숨을 걸어야 된다. 물론, 철저하게 손익분석을 토대로 재료비 등을 줄이고 비용을 줄여야 된다.


어떻게든 원가비중을 떨어뜨려야 된다. 그리고 업태변화를 이루어 한다. 즉, 이제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 비중을 더 줘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재료비 줄이는데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해야 할 시기다. 그러려면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권영산의 자영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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