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디 바쁜 2022년 12월, 연말

by omoiyaru


# 오늘의 명언


노력이 적다면 얻는 것도 그만큼 적다. 인간의 재산은 그의 노고에 달렸다.

- 로버트 헤릭 –






오늘은 이런 명언이 저의 눈에 띄었네요.


한때 블로그, 인스타, 운동, 일,,

저는 제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어요.


지금도 열심히 하지 않느냐라고 물으면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던 시절에 비해 많은 것들을 갖추게 된 지금은 예전에 비해 무언가 동력을 잃은 듯한 느낌을 받기는 하는 것 같아요. 새로움, 신선함 거기서 오는 짜릿함을 잃고 무엇을 하든 어느 정도 익숙함으로 다가오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철없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인생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생각이 드니 오히려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큰 기쁨도 슬픔도 다 초월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결국 인생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돌고 도는 것이다.

삶이라는 것은 도돌이표, 살아감의 무한반복이다 하면서요.


아침에 눈을 뜨고 하루를 살아내고 한 달을 살아내고 일 년을 살아내는 그런 수많은 날들이 쌓여 인생이 되는 것. 모든 것이 새롭던 지난 날들 속에서는 재미있는 날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새로울 것보다는 익숙한 게 더 많고 고됨보다는 편안함이 좋은 것 같네요.


그래서인가 고통이 없는 삶은 편안함이 아닌 죽어있음과 같다는 느낌도 들어오네요.

인생은 그 자체가 고통이고 고난인 것이 맞는 걸 수도 있겠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진해서 힘들고 어려운 환경으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공감이 가는 글귀를 적어 보도록 합니다.

모두 따듯하고 건강하게 연말 마무리를 잘하시길 바라요 :)



위대한 사람들 또한 한순간에 그와 같이 높은 곳에 뛰어오른 것이 아닙니다.

한 알의 과일, 한 송이의 꽃도 금방 맺히지 않듯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노력이 끝이 없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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