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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환 Aug 06. 2019

마음챙김 명상 앱 마보 인터뷰

마보 앱을 개발할 때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요.

“해외에는 250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헤드스페이스’처럼 성공한 명상 앱이 많아요. ‘차기 유니콘’으로 꼽히는 회사들도 많죠. 특히 미국과 영국은 앱을 통한 명상이 상당히 대중화됐어요.

그런데 제가 해외 명상 앱을 살펴보니 콘텐츠는 제공하지만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기능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마보에는 이용자가 명상을 한 후 소감을 남길 수 있는 기능을 더했어요. 명상 직후 자신의 기분을 기록하는 거죠. 사용자들은 다른 유저들의 소감을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고 해요.”

-마보에는 광고가 보이지 않는데 수익 구조는 어떻게 구축하셨나요.

“마보는 처음부터 정기 구독 모델로 만들었어요. 다행인 것은 마보의 유저들은 좋은 콘텐츠에 비용을 지불할 준비가 된 분들이라는 점이죠. 커피 한잔보다 적은 비용으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해요.

사실 우리의 플랫폼은 콘텐츠 앱이어서 초기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어요. 오픈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했고요. 최근엔 헬스케어파트너스로부터 투자도 유치했어요. ‘유니콘’을 꿈꾸기보다 명상을 전파해 오랫동안 사랑받는 앱을 만들고 싶었죠.”

https://n.news.naver.com/article/050/000005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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