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픈 현실과 도깨비 요술 방망이
풍요의 시대, 잉여의 시대, 우리들의 포기의 목록조차 3포, 5포, 7포, N포로 늘어만 가네요.
줄어드는 것은 개인의 소득과 일자리뿐입니다.
나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출산율이 떨어지고 소득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취업절벽과 은퇴절벽에 기인한 소득절벽이 우리 힘없고 빽없는 개인들 앞에 놓여있는 냉정한 현실입니다.
상품은 넘쳐나지만 우리가 취할 것은 특별세일, 바겐세일, 철지난 재고처리, 땡처리 상품들뿐입니다.
하자 있는 리퍼브 제품들이나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중고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 우울한 사람들은 이런 값싼 물건들을 찾아 눈을 비비고 또 비빕니다.
중산층의 삶을 살다가 원치 않는 중도 퇴직, 은퇴로 밀려나 소득절벽의 하층민으로 전락한지 오래지만 우리는 스스로를 아직도 중산층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카드로 대출로 빌려 쓰는 신용사회(?) 덕택에 그래도 아직은 하층민으로 전락한 스스로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자본주의가 타락하면서 부는 대물림 되고, 소수의 대기업으로 부의 편중이 심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은 줄도산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과 자동화로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1인 기업, 자영업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명시대의 필수품 스마트폰에 의존해 모두 O2O플랫폼에서 일을 찾아 하루살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을 구하는 것도 일을 맡기는 것도 모두 O2O플랫폼에서 가능한 시대가 왔습니다. 원시 수렵, 농경시대 인간들과 같이 이제 자기 가족이나 자신의 먹거리는 스스로 알아서 해결해야하는 자급자족 수렵 채취시대로 되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경제학자들과 기업가들은 수정 자본주의나 착한 자본주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자원봉사, 도덕, 정의감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이타정신을 실천하는 착한 사회적 기업들이 등장하고 또 성공을 거두고 있으나, 아직도 부를 축적한 다수는 대기업들의 이기심과 독점에 대한 비열한 욕심을 버리지 못한 천박한 자본주의 부자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들은 이미 돈의 힘과 유혹에 심각하게 빠져있는 나쁜 습관에서 비롯된 ‘갑질 행위’들을 제대로 의식하지 못하면서 미친 듯이 악다구니를 쓰며 질러대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생의 정신이 없는 대기업들은 이제 곧 망할 겁니다. 구글이나 애플, 아마존이나 페이스북도 머지않아 망할 겁니다. 왜냐구요? 그들은 모두 약탈자이며 도둑이며 상생정신이라곤 털끝만큼도 없는 이기적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하청업체를 쥐어짜고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훔치고 행태정보를 도둑질하여 이제 빅 데이터니 인공지능이니 하면서 우리 사람들을 지네들 마음대로 조정하려는 음모를 가진 모든 대기업들은 망하고 말 것입니다.
공정분배의 정신이 없는, 그래서 사회적 책임의식이 부족한 대기업과 인터넷기업들은 우리나라나 외국기업이나 가릴 것 없이 모두 망하고 말 것입니다. 적어도 30년에서 50년 이내에는 반드시 망하고 말 것이란 징조가 지금 전 세계에서 태동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제국의 미래>라는 책, <누가 우리의 미래를 훔치는가>라는 책을 보십시오!
함께 먹고 살아야 한다는 상생의 정신은 아직 멀고도 먼 다른 나라 사람들의 얘기일 뿐입니다. 천박한 자본주의, 모든 것이 돈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바뀌려면 아직 얼마나 더 돌아가야 할지 모르는 형편입니다. 헬 조선, 우리나라는 더더욱 말이 안 되는 그들만의 리그일 뿐입니다. 가진 자들과 고관대작 정치인 등의 소위 지도층 인사라는 작자들의 도덕불감증은 도를 넘쳐서 김영란법으로 경고를 해도 별로 바뀌는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피해를 보는 건 우리 1인 기업, 자영업자들뿐인 것 같습니다. 그들의 의식은 이미 너무 깊게 자본주의 폐해에 물들어서 정신을 개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모든 일들이 ‘갑질’이며 상생을 저해하는 이기적 결과로 나타날 뿐이니 착한자본주의, 수정자본주의의 윤리교육을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 할 형편입니다.
일자리에서 밀려나고, 직업에서 밀려나고, 자식들에게 밀려나고, 가족들에게 밀려나는 시대! 매일 “돈 나와라 뚝딱! 일 나와라 뚝딱!”해야 하는 도깨비 살림시대, 너무 불안하지만 그때그때를 살아가야 하는 도깨비 경제시대가 왔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더 이상 밀려날 수 없는 마지막 절벽에 위태롭게 서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평생 직업을 찾기 위한 사냥터를 찾아서 지도에도 없는 막다른 길, 고난의 가시밭길을 가야합니다. 오늘은 이 일, 내일은 또 다른 일을 찾아 온라인을 뒤지고 또 뒤져야 합니다. 고양이 쓰레기통 뒤지듯 도깨비 살림을 살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일, 다양한 돈벌이로 살아가야 하는 도깨비 비즈니스만이 급변하는 일자리 부족 시대에 우리를 지켜줄 무기가 될 것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일자리 4.0 시대! 우리 인간의 일자리는 자영업 창업, 그것도 1인 기업 도깨비 비즈니스에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주장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도깨비 같은 비즈니스, 도깨비 1인 기업 창업입니다.
도깨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필자는 이것을 거창(?)하게 ‘도깨비 창업 4.0’이라 부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도깨비 창업으로 생겨나는 평생 일자리를 쟁취하기 위한 일련의 사업행위를 ‘도깨비 비즈니스’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도깨비 경제시대가 창업 4.0의 도깨비 비즈니스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창업 4.0은 무엇이며 도깨비 비즈니스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로봇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통한 자동화에 밀려나는 인간들이 가야할 곳은 어디인가?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먹고살 수 있을지 그 답을 찾는 여행의 가이드, 1인 기업 개척 도우미 ‘일개미’가 이 지금부터 여러분을 안내하겠습니다.
이 애매모호하고 고독한 길을 이 세상의 창의적이고 엉뚱하고 황당한 도깨비들에게 맡기려 합니다.
도깨비가 우리들에게 그 삶의 길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도깨비 살림의 지혜를 줄 것입니다.
필자의 어설픈 안내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도깨비장난 같은 일, 도깨비 가시밭길과 같은 길도 있다는 걸 여러분에게 제시해 보려 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뒤집으려 할 때 바로 도깨비 요술 방망이가 필요한 겁니다. ㅋ
도깨비 뒤집기 마술을 부릴 도깨비 방망이가 필요합니다.
금 나와라 뚝딱! 돈 나와라 뚝딱! 일 나와라 뚝딱!
신통방통한 도깨비 마법을 부르는 도깨비 방망이!
함께 만들지 않으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