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일푼 도깨비 창업의 비밀
#11 호기심 가는 방향

제Ⅰ부. 일자리 4.0이 부른다.

by 즐KIN창 심재석

3. 취업, 창업, 선택의 갈림길


호기심 가는 방향

나는 산골 출신 유학파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았던 산골에서

과감하게 향토장학금(?)으로

부산이란 대도시로 유학을 갔다.


그때가 중학교 2학년, 너무도 조숙한

위대한 선택이었다.


그런데 공부 좀 해보려고 어렵게 간

부산 유학에서 뺑뺑이로 고등학교를

진학했다. 그러니 별로 공부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새로운 문물, 도시생활에 취해 공부를 게을리 하면서 줄창 놀기만 했다.

그러다 대학입시에 보기 좋게 낙방했다.


재수생활을 하면서 가정형편을 생각한 나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다.

대학이 무슨 소용 있을까 생각하며 사회에 먼저 진출하려고 도전했다.

공무원시험에 합격했지만 영장이 나오는 바람에 군에 들어갔다.


제대할 무렵 다시 대학을 갈까

공무원 생활을 할까 망설이던

나는 직장을 선택했다.

좀 더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


공무원 생활도 두 갈래 선택의 갈림길이었다.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두 곳에 합격했던 나는 고향에서 안주할까

국가직을 선택하여 도시로 나갈까를

고민하다가 도시생활을 선택했다.


부산과 서울을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중고교생활로 익숙했던 부산이 아닌 멀고 낯설었던 서울을 선택했다.


나는 항상 호기심이 더 많이 가는 방향으로 선택한 것 같다.

이런 나의 인생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나를 어렵고 험한 도전의 길, 모험의 길, 도깨비 역경의 길로 이끌었다.


나의 이러한 도깨비 같은 선택은 이후에도 계속되곤 했다.

당신은 지금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

어떤 길을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그 어느 길도 모두 탄탄대로는 아니다.


당신의 호기심이 가는 방향은 과연

어느 쪽인가?


우리 청년 백수들은 부모님들의 교육열풍, 치맛바람에 시달렸다.

영어 학원, 수학 학원, 피아노 학원, 태권도 도장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초, 중, 고등학교, 대학을 졸업했다.


이제 공부는 끝이겠지 생각했는데 천길 높은 취업 절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

이걸 뛰어 넘으려니 스펙 타령이 가관이다.


취업이란 바늘구멍을 통과하려고 이제는 취업 스펙을 쌓기 위해 또 학원을 기웃거려야 하는 웃픈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부모님들 역시 마찬가지 사정이다.

있는 돈, 없는 돈 들여 공부시켰는데

취직도, 결혼도 못하고 희망마저도 포기하려는 N포세대, 절망의 청년 백수들을 보면서 가슴이 찢어진다.


p1203.jpg <박순원 작품 N0. P1203>

도깨비 능력집단의 일원인 박순원 작가께서 소중한 디지털 아트작품의 게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디지털 아트 & 디자인 작품 감상 www.soon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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