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기업 #23 무자본창업

제Ⅱ부. 창업의 도화선 – 플랫폼

by 즐KIN창 심재석

2. 하이터치, 하이콘셉트의 감성지능


꿈과 감성을 파는 도깨비 시장

덴마크의 미래학자 롤프 옌센이 주장한 미래를 지배할 인재들의 필수능력은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의 여섯 가지다. 모두 우뇌를 활용하는 능력이거나 우뇌와 좌뇌를 조화롭게 사용해야 하는 창의력이 필요한 능력들이다.


이제부터는 스토리로 말해야 하며, 서로서로 적절하게 맞춰나가야 하며, 감정을 공유하고 즐겁게 놀아야 하며, 모든 것에 적절한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것이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이라말한다.

이러한 능력 이외에는 아마도 인공지능이 모두를 대체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능력들을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창의성을 길러야 한다.

창의성은 선천적인 능력이 아니다.

노력하면 누구나 기를 수 있는 후천적인 능력이다.


도깨비 시장은 없는 것을 파는 시장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파는 시장이다. 물론 어떤 것은 믿어야만 보이는 것도 있다. 연결과 중개플랫폼을 이용한 나만의 맞춤형 지식과 재능, 경험이 융합된 서비스를 파는 장터다. 도깨비 경제의 지식과 경험이란 자원 이외의 다른 자원들 역시 보이지 않는 것들로 구성된다. 창의력, 고객, 열정, 인내, 역경과 실패는 도깨비 경제의 제일 중요한 자원들이다.


나의 어린 시절 꿈은 소설가가 되는 것이었다.

한동안 그 꿈을 잊고 살았다.

집안 형편을 생각하여 공무원이 되었다.

그런데 10년을 근무하면서 반복되는 일상이 지겨워졌다.

그때 지인이 컴퓨터 관련 벤처기업 창업을 제안하였다.


나는 그 당시 컴맹이었다.

공무원 근무 당시에는 타자기로 일을 했다.

컴퓨터를 전혀 모르고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도 없는데도 도전하고 싶었다.

모르니까 신기해서 더 하고 싶었는지 모른다.

마침내 관세청에 사표를 내고 벤처기업 창업멤버가 되어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집안의 엄청난 반대를 무릅쓰고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다.

어린 시잘 부산으로의 유학 결심 이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모험, 공무원이란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우고 벤처기업인으로 살기로 결심하고 실행에 옮겨버렸다.


지금도 아내는 나를 원망하고 있다.

그만큼 내 삶이 순탄치 않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엔 꽤 괜찮은 스토리로 이후 삶을 살았다.

내가 근무한 벤처기업은 승승장구하여 코스닥에 상장을 했고 퇴직금을 투자했던 나는 대박의 꿈을 실현하는 듯 했다. 물론 많은 돈을 벌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관리를 못하면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나는 그 회사가 코스닥 상장을 앞 둔 무렵 사직을 하고 또 다른 벤처기업을 창업하게 됐다. 사실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만둔 거였는데 막상 나오니 할 일이 없었다. 몇 달간 방황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을 시작했다.


한글로망-곰세마리.JPG


도깨비 능력집단의 일원이신 이돈규님이 고안한 한글로망의 독본입니다.

로마자 발음기호를 한글처럼 모아쓰기로 표현하여 외국인 누구나 한글을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도깨비능력집단?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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