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즐KIN창 심재석 Sep 18. 2022

녹색삶 ESG 바른기업#7

ESG경영의 완성은 녹색삶의 실천이다

메타버스는 Meta(초월)와 Universe(우주)라는 단어를 조합한 합성어다. 즉 현실세계와 같이 사회·문화·경제 활동이 가능하여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서로 영향을 미치며 결합되는 디지털 가상세계를 뜻한다.


메타버스의 기반 기술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 차세대 웹 기술(WebXR, WebRTC, Web3), 5G, 6G 네트워크 등이 있다. 이들을 바탕으로 게임, 헬스, 의료, 사무, 예술, 통신, 국방, 우주개발, 교육, 건설 등에 메타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보다 더 큰 초월우주가 바로 메타버스 세상에 담겨 있다.


그러면 메타버스로 미래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출퇴근 교통지옥 등은 재택근무, 오프라인 가게는 배달과 가상 구매, 요식산업 위축, 안전사고축소, 의료 확대, 군사훈련방식, 군 작전방식, 입법, 사법, 행정의 형태 변화 등 국가사회 전반의 혁명적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다.


특히 효과적인 전시 작전 수립이 가능해진다. 가상공간에 군인이 투입되어 모의 작전을 수행하면 실제와 유사한 결과와 의외의 데이터를 얻어 수행된 작전의 적절성 평가와 수정 사항을 알 수 있다. 가상의 전투를 벌여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수도 있다.


우리가 메타버스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전에 이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 메타버스 기술이 일상생활로 들어오면 정부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메타버스정부'는 스마트워크 기술로 공무원의 근무 형태를 바꾸고 VR·AR·MR 기술을 활용하여 대민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다.(예 : AR을 활용한 지역 관광지 소개, VR을 활용한 대민 서비스 처리 절차 안내, AR을 활용한 대민 서비스 처리를 위한 길 안내 등)


정부가 이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가장 큰 선결 과제는 보안이다. 정부에서 처리하는 자료 자체가 보안을 요구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안이 담보되지 않으면 메타버스 기술도입을 해서는 안 된다. 보안에는 해킹을 방지하는 사이버 보안과 근무하는 곳에 대한 물리적 보안 그리고 공무원 개개인의 보안윤리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사회 환경과 경제적 기반이 변함으로서 정부와 국가의 운영체계도 변하게 될 것이다. 이를 잘 활용하면 5년간 일자리 300만개(청년 디지털 일자리 200만개 포함), 디지털산업 국내생산 3000조원 창출과 2026년 디지털 수출 연 3000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다. 따라서 차기정부가 '메타버스국가' 개혁으로 홍익인간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알려야 한다. 지도자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으로 온 국민이 먹고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이러한 미래지향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메타버스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경제와 교육 그리고 사회적 기반 구축을 통해서 가능하다. 메타버스는 한 시대의 일시적인 광풍이 아니라, 시대적 필연임을 명심해야 한다. 앞으로 바이러스 전쟁은 확대될 것이고, 노령화사회도 더 빨라질 것이기에 비대면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노령화사회를 위한 메타버스 일자리 창출과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뇌 과학의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녹색삶 ESG를 실천하기 위해 인간의 노화를 막는 텔로미어, 글로뮈와 같은 혁신기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 같은 기본적 사고를 바탕으로, 차기정부는 메타버스 국가 준비 위원회, 메타버스 조정위원회, 메타버스 부총리, 메타버스 국제외교특위 등을 구성해서 준비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 태산 같은 이런 일에 차기정부 개혁운동의 일부라도 집중되면, MZ세대들이 얼마나 더 열광할까? 녹색삶 바른 기업에서 나아가 녹색삶 바른 국가운동으로 확장이 필요하다.



작가의 이전글 녹색삶 ESG 바른기업#6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