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Ⅱ부. 창업의 도화선 – 플랫폼
지식공학서비스
나는 지금 지식과 기술 그리고 경험을 결합하여 ‘지식공학서비스’라는 또 다른 꿈을 향해 뛰고 있다.
지식공학, Knowledge Engineering Software as a Service를 줄여 KESaaS라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SaaS의 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식공학’이라는 개념이다. 전문적인 기술을 지식화 하는 것이다.
지식공학은 특정분야의 전문가나 장인들이 학문연구, 오랜 실무경험으로 터득한 이공계통의 지식공학 노하우, 연구결과물, 제조비법 등 전문화 되고 특수화된 기술을 ‘지식 베이스 화’하는 것을 말한다.
지식 베이스로 만들어진 지식공학 콘텐트는 해당 전문가가 직접 구축하는 것으로 그 누구에게도 공개하지 않으면서, 일반 대중이나 필요한 기업들에게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갯지렁이를 수십 년 간 연구한 생물학자가 있다.
이 사람은 우리나라에서 갯지렁이 양식 기술을 혼자만 알고 있다.
그런데 돈을 벌려고 하니 자기만 아는 갯지렁이 양식비법을 양식농가에 공개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한다.
양식비법은 공개하지 않고 갯지렁이를 누구나 양식할 수 있게 하고 싶지만 그런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지식공학서비스를 구축하여 양식장을 사물인터넷, 인공지능시스템을 이용해 자동화 시키면 이제는
양식비법을 공개하지 않고도 누구나 쉽게 갯지렁이를 양식할 수 있다.
생물학자는 갯지렁이 양식비법을 지식공학으로 서비스하면서 돈을 벌 수 있고, 양식업자는 이 지식공학서비스를 이용해 갯지렁이를 양식할 수 있다.
고려청자를 만드는 비법도 지식 베이스 화 할 수 있다.
한방 경옥고를 만드는 비법이나, 가문의 비법 전통식품 즉 전통주 제조법이나 종갓집 김치제조법도 지식 베이스 화 할 수 있다.
이런 전문적인 기술이나 특이한 경험, 제조비법 등을 터득한 모든 이공계통의 지식전문가가 자신의 지식을 상품화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지식공학서비스 KESaaS의 꿈이며 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