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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KIN창 심재석 Mar 27. 2018

1인 창업 #59 도깨비 창의성

제Ⅲ부. 무일푼 혼창, 도깨비 창업

5). 도깨비 비즈니스 창의성의 비밀 


도깨비 마법의 ‘ 도깨비 비즈니스 창의성 12 마당’을 확정하기까지, 나는 창의적 발상법을 공부하면서 알츠 슐러의 트리즈, 대럴 만의 비즈니스 트리즈, 김호종 박사의 실용트리즈, 제이컵 골든버그의 SIT, 로니 호로위쯔의 ASIT, USIT 등의 트리즈 파생이론, 알렉스 오스본 ‘SCAMPER’, 마이클 미칼코의 <CreativeThinkering>, 에드워드 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 박영택 교수의 <창의적발상론>에 많은 영향을 받은 바 있다.


‘도깨비 비즈니스 창의성 12 마당’은 이들을 모두 조합하고 결합해 구성했다. 


다만 무자본 1인 기업 도깨비 창업을 위해 내가 다시 정의한 것에 불과하다.

 

나는 비즈니스 창의성 공부를 위해 창의적인 비즈니스에 적용된 창의력 스터디에 몰입했으며,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의 몰입이론, 창의성이론 서적들과 키스 소여의 <그룹지니어스>, 에이미 윌킨스의 <크리에이터 코드>, 김정운 교수의 <에디톨로지>, 우젠광의 <다빈치의 두뇌사용법>들과 같은 비즈니스 창의성을 연구했다. 


물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들을 탐구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이론도 꾸준히 학습해 비즈니스 창의성 도구를 나름대로 정의했다.


창의성을 공부하기 위해 우리는 단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고정관념을 깨트릴 필요가 있으며 사고의 관성을 제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에드워드 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시중에는 창의력 기법을 알려 주는 책들이 즐비하다. 물론 대다수가 비슷한 기법을 소개하고 있긴 하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창의력 기법을 외워서 실행하는 것은 좋은 접근법이 아니다. 


우리는 창의력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법이 ‘브레인스토밍’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근의 연구는 브레인스토밍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회의를 통하여 브레인스토밍을 하니까 우선 남들에게 의존하게 되면서, 자신의 의견을 능동적으로 표출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비판 받을 것이 두려워 적극적으로 개진하지 못한다. 

남들에게 묻어가려는 성향과 비판이나 평가를 의식한 두려움으로, 오히려 의견을 내지 않는 소극적인 아이디어 미팅이 되고 만다. 


그래서 이제는 ‘브레인 라이팅’이라 하여 아이디어를 글로 써 내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말하는 창의력 전문가들이 다수 나오고 있다.


앞에서 간략하게 내가 창의성 공부를 시작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처음부터 의도치 않은 창업을 하게 되면서 엔지니어가 아니었던 나는 ‘사업 아이템 찾아 삼만리’ 라는 긴 여정을 가게 됐다. 선천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귀가 얇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나는 그래서 많은 손해를 보기도 했다.


다른 사람들의 말을 너무 쉽게 믿고 과감하게 도전하기를 수차에 걸쳐 하면서 엄청난 실패를 맛보기도 했다. 


그래서 일찍부터 매달린 것이 창의력 공부다. 


발명기법, 문제해결기법을 공부하면서 트리즈를 알게 됐다.


하지만 너무 공학적인 내용에 압도되어 비즈니스 트리즈를 공부하고, 실용트리즈나 체계적 발명사고(SIT)를 접하게 됐다. 


비즈니스를 위한 창의력 공부가 습관화 돼 버렸고, 그래서 비즈니스 모델이니 비즈니스 콘셉트 그리고 신상품의 개발이나 발명, 혁신기법에 더욱 심취하게 됐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창의성 프로젝트나 혁신사례를 접하면서 이것들을 1인 기업 창업에 자연스럽게 적용하게 됐다. 트리즈를 창시한 알츠 슐러가 특허를 분석하면서 트리즈 이론을 정립했듯이, 나는 창의성을 공부하면서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방법들을 터득했다.

<박순원 작품 No. k8837>

도깨비 능력집단의 일원인 박순원 작가께서 소중한 디지털 아트작품의 게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디지털 아트 & 디자인 작품 감상  www.soono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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