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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KIN창 심재석 Apr 13. 2018

도깨비 창업 #71 사람중심

제Ⅳ부. 도깨비 창업의 성공비결

3. 도깨비 창업은 사람이 중심이다


내가 도깨비 창업, 1인 기업 창업을 무일푼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먼저 인간성을 회복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단 한번뿐인 인생을 내가 원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는 원치 않는 생활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직장생활을 해야 하는 의무적인 강제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인생의 주도권을 회복하기 위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먹고 사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면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인생은 일종의 비즈니스다.


도깨비 창업은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혁신가들이 도전한다. 


그들은 이제까지 반항아, 부적응자, 허슬러, 해커, 또라이, 편집광 덕후, 미친놈이란 소리를 들었던 적이 많다.


하지만 이제 그들이 활개 칠 수 있는 세상, 바로 도깨비 세상이 왔다. 


도깨비 시장은 그들이 중심이다. 당신들의 세상이다. 


사람이 중심인 비즈니스의 세상이다. 


당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열광하는 것으로 도전하라. 


당신의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행동하면 된다. 


그것이 바로 도깨비 비즈니스의 길이다.


내 주변에는 뭔가 조금씩 부족해서 어설픈 도깨비들이 많다. 


그들은 중졸 또는 고졸 출신들이며 지방대학 출신도 많다. 


30년간 전기공사를 하면서 느꼈던 불편을 수백 개의 특허로 출원하여 10년 이상 매달리고 있는 텍굿사의 특허괴짜 김경복 사장, IoT 지능형 산업재난안전시스템으로 스타트업을 경영하는 커니스의 이창신 대표, 불연재와 단열재로 우리나라 건축자재의 혁신을 추구하는 그린케미컬 전도사 넥스켐의 신중우 사장, 미생물 분해소멸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나 축산분뇨, 인분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소멸처리하는 혁신기술에 도전하고 있는 인큐스, 한글로망이란 한글의 로마자 모아쓰기 표기법을 개발하여 한글의 세계화를 꿈꾸는 한글 이상주의자 이돈규 씨, 디지털 미디어 아트부문의 파워블로그 박순원 작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수 십 년 프로그램 개발에 매달리고 있으나 아직도 방황하고 있는 천재 개발자들, 유체공학 분야에서 토네이도, 블랙홀 국소배기 장치에 매달리고 있는 김병길 사장, 필자의 영농창업소설<귀농>의 실제 주인공으로 지난해 타계하신 심병선 형님, 이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끈질긴 허슬러들이다. 


이들은 기존의 제도와 관습, 법칙과 법률에 도전하고, 이런 한계상황을 극복하여 성공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낮과 밤을 주름잡는 도깨비들이다. 


언젠가 이들 도깨비 친구들이 성공하는 시대가 반드시 오고야 말 것이라고 좀 더 어설픈 도깨비인 나는 확신한다. 


도깨비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는 인맥이 매우 중요하다. 


도깨비들이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관객이나 팬들보다 자신과 비슷한 종류의 인맥들이다. 


인맥 쌓기는 고객이나 열광적인 팬을 모으는 것과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좋은 인맥을 쌓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들을 도와야 한다. 


상대방이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는 순수한 마음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재능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행위는 나의 인맥을 형성하는데 더욱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그런 사람들과 협업을 추진하라. 


창의성이 뛰어난 사람들은 공동으로 프로젝트 진행하기를 좋아한다.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당신을 도와 줄 것이다. 그들의 현재 위치나 위상은 중요치 않다. 


그들의 경험과 창의적인 목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나 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모든 비즈니스는 사람들과의 교감, 소통에서 이뤄진다. 


세일즈 역시 사람과의 소통이며 마케팅도 사람들과의 소통을 가장 기본으로 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어디에서나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앞서야 성공할 수 있다. 


상대방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일수록 더 효과가 좋다.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소통의 법칙에서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첫째, 1, 2, 3 원칙이다. 

당신이 1분간 말하였다면, 2분간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라. 

그리고 그 동안에 3번을 긍정의 리액션으로 상대방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바란다.


둘째, ‘네 말이 맞아그리고.’

상대방의 의견에 선선히 동의하라.

‘맞아 그리고’ 라는 말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수용하기 바란다. 

긍정적인 답변은 상대방의 창의성을 더욱더 자극한다. 

창의적인 의사소통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된다.


셋째상대방이 전혀 예측하지 못한 뜻밖이외의 작은 배려 베풀기이다. 

반드시 이외의 행동이나 이외의 선물, 의외의 응원과 관심이어야 한다. 

이것은 상대방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기대하지 못한 기습적인 공략으로 상대방의 경계심을 한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


넷째늘 상대방에게 먼저 사과하라. 

‘미안해요!’ 라고 말하고 또 ‘감사해요!’ 라고 말하라. 

그리고 마침내 부끄럽고 수줍게 고백하라. 

사실은 ‘당신을 믿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좋아합니다!’ 라고 고백하라. 

그러면 상대방도 당신에게 마음을 열고 반겨줄 것이다. 

그리고 마침내 당신의 열광적인 팬이 돼줄 것이다.


다섯째구체적인 칭찬과 격려를 시도하라

상대방의 ‘행위’를 칭찬하라. 결과가 아니라 ‘시도 자체 – 과정’을 격려하고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상대방의 성공이나 성과에 대한 칭찬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성공적인 결과를 칭찬하는 것보다 결과와 관계없는 과정 자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칭찬하는 것은 당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당신에게 마음을 열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온다.


여섯째조건 없이 도와주기

대가를 바라지 않고 상대방을 도와줘라. 내가 알고 있는 좋은 인맥을 연결해 줘라. 


나의 인맥을 소개하면 내 이익이 줄어들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다.

 

당장은 이익이 될 지도 모르지만 궁극적으로는 내 비즈니스의 폭이 좁아지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고 조건 없이 남을 도와준 행위는 결국 나에게로 되돌아온다. 


내가 어떤 대가를 바라고 했는지 아니면 어떤 욕심을 바라고 의도적으로 도왔는지 느낌으로 알 수 있다. 


모든 사람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에서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은 금방 입소문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를 위한 소통이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감동시켜야 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파고들어가 무한 감동, 폭풍 감동으로 상대방을 기절시킬 정도로 당신의 진심을 담아 소통하라. 


최근 유행하는 마케팅의 키워드는 ‘어메이징(amazing)’이다. 


상대방을 도깨비와 같은 감동의 마술로 기절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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