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14일 28℃ 맑음
조금 늦잠을 잤다.
가방도 없이 카메라만 들고 무작정 나왔다.
“서쪽을 정처없이 걷자”
대각선의 코인 도리를 중심으로 하여
교토의 맑은,
더 맑은 일요일 오전을 혼자 만끽했다.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으로 남쪽의 주택가를 걸었다.
교토에 온 이후로 가장 더운 날씨.
강한 햇빛에도 은은한 빛깔의 것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교토역에 도착했다.
JR 이세탄의 고층 라운지에서
마지막으로 교토를 바라 보았다.
마지막으로 내 모습 또한 제대로 보기위해
증명사진을 찍어 보았다.
동서남북 주택가를 걸으며
수집한 교토의 무늬
동서남북 주택가를 걸으며
수집한 교토의 색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