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여행후기 day 1

Chilling in Chiangmai

by 비니하나

서울 하루 최고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지 않은지 일주일째.. 더는 버티지 못하고 따뜻한 동남아로 휴가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도시적이지 않고 자연 친화적이며 맛있는 게 많은 곳을 찾다가, 망고와 요가 그리고 국립공원이 함께 있는 치앙마이를 고르게 되었다.


그렇게 티켓을 끊고 4일 뒤에 바로 떠난 태국 치앙마이는 내 세 번째 배낭여행이자 30년 중 최고의 힐링 여행이 되어 그 기록을 진하게 남겨본다.


Chilling in Chiangmai ~. ~

취취~




치앙마이 기본 정보 (핫플레이스)

치앙마이는 공항을 기준으로

왼쪽: 국립공원, 도이수텝, 반캉왓(인사동느낌)

위쪽: 님만해민(명동느낌), 치앙마이 대학교, 마야몰

오른쪽: 올드시티(제주도 돌담마을 느낌), 토/일요 야시장




Day 1.


출국 - 숙소 체크인 - 닭구이 맛집 - 화이트 마켓 - 망고 스무디 - 마사지 - 치앙마이대학교 야시장


2/12 오전 10시 12시 비행기로 인천공항에서 출발

(눈이 와서 2시간 연착 덕에 늦잠 자고도 무사탑승ㅎㅅㅎ)


16시 치앙마이 국제공항 도착

(비행시간 6시간 - 시차 2시간)

grab 어플 이용해서 호텔로 이동

카카오페이 자동결제 등록이 가능해서 편했다.

(하지만 grab은 관광객이 많이 쓰고 현지인들은 bolt를 쓴다. 그래서 bolt 가 절반 가까이 싸다고 합니다..)


16:30 호텔 도착

호텔은 Old city 남서쪽의 H hotel phrasing.

51 Samlarn Rd, Tambon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숙소 추천 및 후기

Agoda 예약으로 수페리얼 더블 3박에 15만 원 정도.

친절한 직원분들, 깔끔한 방, 큰 창문, 깨끗한 온수, 나쁘지 않은 방음(같은 층 문 닫는 소리는 좀 뚫고 들어옴), 무엇보다 매일 챙겨주시는 생수 두병! (태국은 음식점에서 물을 사서 마셔야 한다), 벌레 없음!

빨래는 1 kg에 60 바트 (2500원 정도)

마지막 날 체크아웃 이후 8시간가량 짐 보관도 해주셨다.


올드타운 자체가 가로세로 도보 10분짜리 정사각형이라 굉장한 전략적 요충지였다.

*토요 야시장 (우라이 마켓) 가까움

*근처에 맛집 카페 많음

*공항 가까움


17시 닭구이 맛집

꺼이양 청더이

(2, 8 Suk Kasame Rd,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진짜진짜진짜 맛있음!!!!

운동인으로서 단백질 보충을 위해 온갖 닭요리를 맛보며 사는데 진짜 내 인생 가장 맛있는 닭구이였다.

요리 자체는 지코바 치킨 같은 닭구인데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말이 안 됨,,, 로컬 향신료 소스도 적당히 좋았다.

그리고 정말 싼 가격.

닭구이 2 접시 + 돼지 목살 1 접시 + 쏨땀 (태국 야채 김치)

전부 다해서 만원 조금 넘었다.

첫끼부터 배 터지게 행복..


18시 White market, Joost

버스킹과 아기자기한 소품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님만해민의 화이트 마켓.

크지 않아서 밥 먹고 소화시킬 겸 설렁설렁 구경하기 딱 좋았다. (홍대 느낌?)

마켓 구경하고 배가 살짝 꺼지는 듯하여 스무디 집 방문.

코코넛 망고 스무디!

근데 코코넛은 코코넛 워터가 들어가는 거라 생각보다 좀 맹했고.. 맹고 서머디는 진짜 강추!!

무조건 먹어야 함.

너무 기억에 남아서 마지막 날 또 들렸다는~!~!

white market

1/4-1/5,1/7-1 10 Nimmanahaeminda Road, เมือง Chiang Mai 50200 태국

Joost

23 ซอย นิมมาน 13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19시 발 + 등/어깨 마사지

내가 태국을 고른 또 다른 이유.

전신 마사지가 1시간에 만이천 원!

예민해서 간지럼을 정말 많이 타는데 손가락을 거의 쓰지 않고 손바닥과 팔꿈치, 무릎 등을 이용해서 간지럽지도, 아프지도 않게 너무 시원하게 잘해주셨다.


Varalee massage 2

26/5-6 Nimmana Haeminda Rd Lane 13,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역시 구글 지도의 리뷰 개수와 평점은 옳다.

단, 마사지 베드가 한방에 10개 정도?

커튼을 쳐주시지만 private 한 느낌은 좀 떨어진다.

(혼자 혹은 커플끼리 한방에서 받고 싶다면 4일 차 후기의 마사지샵 추천)


20시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님만해민 마야몰 기준 20분가량 걸어가야 했는데

관광객보다는 실제 로컬 대학생들이 주요 고객이라

구경거리가 거의 없었다.

관광상품보다는 다이소 같은 거 있고, 동물 가게 있고,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메이커 옷 브랜드 있고,,

그래서 먹은 것도 산 것도 구경한 것도 없어 사진이 딱히 없다..

잔뜩 기대했던 태국 야시장에 실망..


찐 야시장 추천은

창푸악 게이트 북쪽 먹거리

나이트 바자

Changklan Rd, Chang Moi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토요 야시장

69 Wua Lai Rd, Haiya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일요 야시장

(왓 프라싱 - 타패게이트) 거리라고 하는데 나는 수~토 일정이라 못 가봤다..ㅜ




기온이 20~30도 라는데 건기라 전혀 더운 걸 느끼지 못했다. 하루종일 반팔로 다니면 낮엔 따스한 봄 같고 저녁엔 선선한 가을 느낌.


한국인이 많긴 하다.

길거리에서 한국어가 자주 들린다.

근데 겉만 보면 중국인과 구분이 잘 안 된다..

(나도 그렇겠지..?)

생각보다 서양인이 엄청 많다!

그래서 현지인들이 영어를 잘 알아듣는다.

준비해 간 파파고 어플이나 태국어 노트를 쓴 적이 없다.


사람 냄새나는 북적북적한 시골 느낌이랄까.

여유로우면서도 인프라는 곳곳에 다 갖춰져 있는 곳.

아주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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