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ling in Chiangmai ~. ~
치앙마이에서 행복 찾기 4탄
치앙마이 여행 마지막 날!
현생이 바쁘다는 핑계와 함께 여행의 여운이 오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스근하게 하루씩 작성했더니 다녀온 지 한 달이 훌쩍 넘어서야 마무리!
이제는 보내주자..
Day 1: 16시 입국 - 님만해민(닭구이, 망고 스무디, 마사지) - 치앙마이 대학교 야시장
Day 2: 과일요거트 - 크로스핏 Pulmo - 빅씨마켓 (치킨라이스, 망고파티) - 나이트 사파리 투어 - 창푸악수키
Day 3: 빈야사 요가 - 팟타이, 망고밥 - 일일 투어(몬쨈, 엘리펀트팜, 싸이프레스 레인, 도이수텝) - Steak 99 (돼지 스테이크) - 마야몰 - 마사지
Day 4: 펀포레스트 카페 아침 - 올드타운 기념품 샵 - Crossfit Pulmo - 아마존 카페 - 반캉왓 (피자, 예술가 마을) - 아시안 보울 - 우라이 토요 야시장 - 님만해민(똠양꿍, 망고 스무디) - 24시 출국
54, 1 Singharat Rd,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마지막 날, 토요일 아침은 8시쯤 일어나 9시에 펀포레스트 카페에서 먹었다. 카페 입장에 줄은 서지 않았지만 야외석 기준 빈자리는 없었다!
식물원 한가운데에서 브런치 먹는 느낌으로 너무 상큼하고 편안하며 행복했다. 머리 위에서 나뭇잎이 떨어져 고개를 들어 보니 하얀색 청설모 두 마리가 뛰어다니고 있었다!
아아, 이곳이 진정 지상 낙원이 아닐까 라는 감동 ~. ~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기념품 샵을 들러 집에 가져갈 아로마 향 디퓨져와 코끼리 나무 조각을 샀다.
올드타운에는 이런 소품샵이 사거리마다 있다.
구경하는 재미와 정말 이쁘고 귀여운 것들이 많아 마지막 날 현금 탕진의 기회로 들르길 잘했다.
태국 와서 세 번째 운동이자 두 번째 크로스핏!
오늘은 클린 앤 저크와 머슬업 day~
작년 9월 바디프로필 촬영 이후로 근력 운동을 많이 내려놓아 (풋살과 테니스만 했다..)
클린 무게가 정말 많이 줄었다..
에이징 이슈도..
클린 앤 저크 (Clean and Jerk) 연습과 바 머슬업 (bar muscle up)과 링 머슬업 (ring muscle up)
어느덧 애슬릿보다는 테크니션이 된 느낌..?
코치로 전향해야 하나..ㅎㅎ
450, Mae Hia,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운동 후에는 바로 옆에 아마존 카페에 갔다.
카페 이름의 컨셉대로 수목들로 빽빽이 둘러싸인 굉장한 뷰를 자랑했다.
스타벅스를 나무로 둘러싼 느낌이 물씬 났다.
카페인을 보충하고 그랩으로 차를 불러 반캉왓으로 떠났다.
ตําบล สุเทพ, 11/15 หมู่ที่ 5,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반캉왓 바로 앞 피자집!
1인 1판은 국룰~
리코타 치즈 피자와 이탈리안 소시지 피자!!
치즈가 너무 야무져 피자가 정말 맛있었다.
리코타 치즈!! 치즈는 항상 옳다.
191-197 ซอย วัดอุโมงค์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피자를 먹고 본격적인 반캉왓 예술가 마을 구경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인사동 쌈짓길 태국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오히려 너무 세련되게 바뀐 한국 쌈짓길에 비해 더 날 것의 수공예품이 많았다.
귀여운 것과 이쁜 것들이 한가득.
여기도 하루 종일 구경할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이, 문어, 고래, 부엉이, 강아지, 펭귄
역시 귀여운 동물들은 만국 공통인 듯하다 >.<
19 3 Mun Mueang Rd, Si Phum, เมือง Chiang Mai 50200 태국
한껏 구경을 하고 다시 올드타운으로 돌아와 요기를 하기 위해 아시안 보울에 들렀다.
과일 한가득 담긴 요거트로 비타민 한껏 보충!
우연인지 내가 앉은자리 바로 앞에 인상적인 문구도 보았다.
Don't forget where you came from,
but always remember where you're going.
인생은 경험이기에, 배운 것을 잊지 않고 향할 곳을 주시할 것이라는 뜻으로 와닿았다.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한 고찰이랄까..
여행객을 겨냥한 철학 한마디에 제대로 정곡을 찔렸다.
69 Wua Lai Rd, Haiya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100 태국
활력 보충을 하고 향한 곳은 치앙마이에서 두 번째로 큰 야시장인 우라이 마켓 토요 야시장!
이름처럼 토요일 저녁에만 열린다고 한다.
가장 큰 곳은 올드타운 한가운데에 열리는 선데이 마켓.
호랑이/코끼리 티셔츠와 인형/키링 등 장식품들과 에코백 등등 정~말 먹을 것 볼 것이 많았는데 사람도 정말 정말 무지무지 매우 매우 많았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 20분 이상 버티지 못하는 나로서는 기가 쪽 빨려서 야시장 중간쯤에서 탈주했다 (토요 야시장은 일직선 형태로 되어 있다)
QXX8+4HP,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야시장을 탈출하여 향한 곳은 님만해민의 똠양꿍 맛집!
똠양꿍과 닭꼬치를 시켰다.
똠양꿍은 김치찌개를 생각하면 편한데,,,
기본적으로 고수가 들어간다.
고수와 아직 친해지지 못한 나는.. 비누맛을 참으며 먹다 결국 고수 없이 새로 시켰다..
고수가 빠진 똠양꿍은 밥 한 공기 뚝딱 하기에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Chicken satay 닭꼬치가 정말로 맛있었다!!
한 접시 추가하여 혼자 두 접시를 해치웠다.
23 ซอย นิมมาน 13 Su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다시 스무디 집에 들러 망고 스무디!!
마지막 망고 한잔해~~
태국에 있는 나흘 동안 망고를 30개는 먹은 것 같다.
정말 4일 내내 달달하고 행복했다.
그렇게 모든 여정을 마치고 다시 숙소에 들러 키핑 해주신 가방을 챙겨 다시 치앙마이 국제공항으로 갔다.
줄이 길어 놀랐지만, 30분 만에 수속을 마치고 들어가 1시간 정도 꾸벅꾸벅 졸면서 기다렸다.
치앙마이 공항의 신기한 것은, 수화물로 부치는 가방의 X-ray 검사를 내가 직접 확인하고 탑승을 할 수가 있다는 점이었다.
위스키 두 병과 와인 한 병 그리고 벌집꿀까지 다 통과하는 것에 마음이 놓였다.
짐 부치며 티켓을 받으려는데 대한항공에서 나이와 영어 가능한 부분을 체크하더니 비상문 자리로 바꿔주셨다!
완전 럭키비니자나~~
자리도 편하고 밤비행이라 쭉 잤다.
6시간 비행 후 아침 7시 한국 도착!
착륙 방송에 일어나 보니 일출까지!!
*대한항공은 코트룸이 한 벌 무료로 가능하여 맡겨둔 패딩을 돌려받아 다시 입었다.
따뜻했던 치앙마이.. 벌써 그립습니다..
덕분에 행복했어요.
** 최근 뉴스에 미얀마 대규모 지진으로 방콕이 난리가 났던데,, 부디 큰 인명 피해가 없기를..
당신의 인생 여행 스팟! or 최근 여행지는 어디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