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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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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 Dec 08. 2015

응답하라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이라 이전 '응답하라' 시리즈는 보질 않았는데, 최근 주변에서 '응답하라 1988'이 재밌다고 추천을 하도 해서 주말에 몇 편을 이어서 봤다.

보는 내내 울컥하기도 하고 소리 내서 웃기도 하고 '아 이게 드라마 보는 맛이구나'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는 게, 우리 2~30년 전에 살던 모습을 잘 표현해놔서 잊고 있던 감성들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었다.


어제는 알콩달콩 드라마의 여운이 출근할 때까지 이어져 퇴근하자마자 집에 가서 다음 편을 보기도 하고, 오늘은 일하면서 동시에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이것저것 검색해보며 일할 정도로 '응답하라' 매력에 빠져버렸다.










왜 꼭 신나게 탄력받아 일을 하면 중간에 저장할 생각을 안 하는 걸까?









힘들게 안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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