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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 Mar 17. 2016

건강한 생식

곧 터질 것 같은 뱃살.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어떠한 조치라도 취해야 했다.


당연히 식이조절과 운동이 정답일 텐데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 힘들다 보니 ‘일단은 굶어서라도 몸을 가볍게 만들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아예 굶는 것보단 생식이 좋다'고 해 바로 주문했고

며칠 뒤 회사로 생식과 두유가 도착했다.

생식 1포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담겨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하니

당분간은 퇴근 전 마시는 한잔이 하루의 마지막 식사








.. 여야 하는데

먹을 거면 일찍 먹지

결국 며칠째 덜먹으려다 생식만 더 먹은 꼴.

부디 내일부터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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