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터질 것 같은 뱃살.
아무리 생각해도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어떠한 조치라도 취해야 했다.
당연히 식이조절과 운동이 정답일 텐데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 힘들다 보니 ‘일단은 굶어서라도 몸을 가볍게 만들자’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아예 굶는 것보단 생식이 좋다'고 해 바로 주문했고
며칠 뒤 회사로 생식과 두유가 도착했다.
생식 1포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가 담겨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고 하니
당분간은 퇴근 전 마시는 한잔이 하루의 마지막 식사
.. 여야 하는데
결국 며칠째 덜먹으려다 생식만 더 먹은 꼴.
부디 내일부터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