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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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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 Jun 06. 2016

아버지라는 이름

백내장 때문에 수술을 하시게 된 아버지.

'부축'이라는 단순한 역할만 생각했지.

아버지도 '아버지'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누군가 옆에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이셨다는 걸

병원에 가서야 깨달았다.

마음은 아이처럼 무서워해도 겉으론 어른일 수밖에 없으셨던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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