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왼쪽 오른쪽
이상하게도, 잘 묶은 신발끈도 이따금씩 풀린다.
너무 자주 풀리는 날은 '신발끈이 날 괴롭힌다'며 신경질을 내기도 했는데, 그런 내게 한 친구가 재밌는 얘기를 해준다.
"신발끈이 풀리는 건 누가 너를 생각할 때 풀리는 건데 오른쪽이 풀리면 부모님이 널 생각하신 거고, 왼쪽이 풀리면 어떤 이성이 널 생각하는 거래"
"오 그래?"
그 뒤론 신발끈이 풀리면 괜스레 미소가 번진다. 참 생각하기 나름이라니까
연필로 그리는 그림일기 | one-diar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