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명절을 가족과 보내기 위해 일행보다 먼저 제주를 떠난다.
여행이 끝날 땐 항상 '아쉬움이 있어야 다음에 또 오지'라는 얘기를 속으로 하곤 하는데
이번 여행은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아서 좀 더 오래 있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러나 역시 세상 그 어느 낙원보다도 몸과 마음이 제일 편한 곳은 익숙한 내 방.
여행기간 동안 어머니의 빨래로 한층 더 뽀송뽀송해진 이불이 날 반긴다.
하루만 더 있다 올걸
연필로 그리는 그림일기 | one-diary@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