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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게 없는데 맛있는 알리오올리오

'사라베스'에 다녀와서...

by Unsalty Salt

삼성동 현대백화점에 방문하여 식사 시간이 되어 갈 곳을 찾아보았다. 코엑스몰의 맛집은 거의 다 웨이팅이 었었고, 배는 많이 고프지 않아 현대백화점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조금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해외 여러 군데 있는 유명 브런치집인 사라베스를 발견해서 그곳에서 먹기로 했다.


애플 시나몬 프랜치 토스트, 스모크 살몬 에그 베네딕트, 그리고 알리오올리오를 주문했다.

에그 베네딕트는 매우 부드러웠고 맛있었다. 특별히 알리오올리오는 가격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맛있었다. 기름이 적당히 들어가 있어 먹는데 부담도 없으면서 면 특유의 맛은 살아 있었다. 이 파스타를 먹고 있으니 흑백요리사에서 알리오올리오 하나로 미슐링 3 스타 셰프를 감동시킨 히든천재님의 식당도 꼭 가보고 싶은 생각이 다시 들었다. 반면, 프렌치토스트는 뭔가 퍽퍽한 느낌이 들어 시럽의 힘으로 겨우 먹었던 것 같다.

아쉬운 메뉴가 있었지만, 알리오올리오가 너무 만족스러웠기에, 지나가다가 조금 출출한 느낌이 있으면 한 그릇 먹기 위해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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