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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nsalty Salt 10시간전

기분 전환하러 빠르게 올 수 있는 곳

'한강632Street'에 다녀와서...

주말 어느 날, 저녁을 먹고 보니 나랑 아내랑 둘 다 할 일이 있었다. 집에만 있기엔 너무 답답할 것 같아, 카페에 가서 서로 할 일을 하기로 한 채 주변을 검색해 보았다. 주차나 힘들거나 평상시에도 사람이 많아 자리 잡기 어려운 곳을 피할 생각을 하니 외곽으로 가기로 했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하고, 차가 너무 막히지 않는 곳으로 정하다 보니, 한강 632 Street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게 우리 부부는 출발을 하고 가다 보니 어느덧 이른 시간에 해는 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주차장은 비교적 넓었고, 자리도 넉넉했다. 몇몇 자리에는 콘센트가 있어 태블릿과 노트북을 충전하면서 이용할 수 있었다.

저녁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아쉽지만 빵은 스킵하고 둘 다 카페인이 적은 음료를 주문하고 이용했다.

자리를 찾다 보니 3층은 누워서 있을 수 있는 층이고, 사람이 많아 2층에 앉았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카페였다. 급하게 찾아 바람 쐬러 나왔지만, 기분 좋게 일을 마치고 집에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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