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식사하는 자리가 생겨서 방문하게 되었다. 우선 세트메뉴가 후식으로 케이크도 있고, 음료도 무한으로 리필할 수 있었기에 3-4세트를 주문하기로 했다. 3-4세트에는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
기본으로는 창스 치킨 레터스 랩이 제공된다. 메인으로는 몽골리안 비프와 시추안 비프, 식사로는 탄탄면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4명이서 갔지만, 다들 배가 어느 정도 고팠기 때문에 오렌지 치킨과 팟 타이를 추가했다.
음식은 빠르게 모든 메뉴가 다 나와서 테이블이 가득 차 다양한 음식을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음식들은 미국에서 먹었던 Panda Express의 느낌이 강하게 났다. 뭔가 음식의 간이 다 비슷하게 느껴졌다. 찾아보니 창업자는 '필립치앙'으로 미국에서 만다린 식당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기본적으로 맛들은 다 있었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조금 비싸게 느껴졌다. 비슷한 가격이면 다른 것을 아마도 먹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식당의 분위기나 서비스는 만족스러웠기에,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지 않았기에 이번처럼 조용한 곳에서 식사할 때엔 고려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