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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의 SNS 활용법

어떻게 해야 똑똑하게 썼다고 소문이 나나

SNS 관리는 나의 오랜 고민거리이자 숙제였다. 운영해야 하는 건 아는데,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감을 못 잡았던 날들. 겨우겨우 유지만 해오던 인스타그램. 개설만 해놓고 방치해 둔 블로그를 비롯한 여러 채널들. 연회비까지 내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한 유로 플랫폼들. 앞으로 이런 일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SNS의 용도와 활용법을 정리해보려 한다.


인스타그램

지금 내가 가장 오랫동안 유지해 온 SNS다. 지금까지 해오던 대로 작업과정이나 그림의 완성본을 계속 업로드할 예정이다. 하지만 좀 더 소통을 늘리고 친근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내 계정이 비주얼적인 요소가 중요한 만큼 피드의 분위기를 다듬어나갈 필요가 있다.

나의 그림이 주는 이미지는 편안함이다. 주요 컬러는 초록색이고, 힐링, 휴식, 나 홀로, 혼자만의 시간 등의 키워드가 떠오른다. 이런 분위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피드의 무드보드를 만들어봐야겠다!


브런치

내가 가장 편안하게 글을 쓸 수 있는 매체다. 일러스트레이터의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와 창작의 어려움, 고민, 그리고 나의 창작시와 에세이를 연재해보려고 한다. 독자의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나의 기록을 남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해 봐야겠다.


카카오뷰

오로지 나의 일러스트를 노출하고, 인스타로의 유입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간혹 카카오뷰를 통해 유입이 엄청 늘기도 한다. 다만 카카오뷰가 어떤 기준으로 내 보드를 사람들에게 노출시켜 주는지 모르겠다. 카카오뷰 시스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정확하게 알아보고 접근해야겠다.


블로그

애증의 블로그. 그만 두기엔 너무나 생명력이 길고, 대기업 네이버의 1등 플랫폼이기에 그만둘 수도 없는 블로그. 일러스트레이터가 똑똑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스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더욱 고민이 끝이 나지 않는다. 일단 블로그 운영의 핵심은 '키워드'인데... 머리가 아프다.


틱톡/숏츠

숏폼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네이버도 모먼트라는 숏폼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하는 마당에 내가 숏폼을 무슨 수로 피하리... 릴스에 올리는 영상들을 틱톡과 숏츠에도 함께 올려볼 생각이다. 찾아보면 숏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다.



다음 이야기

인스타그램에는 작품만 올려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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