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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일영감 Feb 15. 2016

마침표가 아닌 쉼표, 데이비드 보위

#20 아티스트,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일 테지만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별이 된,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를 새로운 표현을 통해 그의 넋을 기리는 작업을 공개한 필리핀의 작가 'Eisen Bernard Bernardo'입니다.


글램록이라는 장르를 이끌어냈던 데이비드 보위. 이틀 후면 그가 작고한지 한 달의 시간이 됩니다. 강렬한 메이크업 등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립스틱 칠한 로큰롤'이라는 비난도 들었지만, 그 비난이 환호로 바뀌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독특한 외양이나 진한 화장이 아닌 자신의 본연에 가까운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을 때, 새로운 멜로디에 깊이 배어있던 감각적인 여운은 그를 하나의 아이콘으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space odity','star man','ziggy stardust'와 같이 우주를 노래하던 그이기에 죽음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처럼 느껴집니다.

* 내일 일일영감에서는 오늘 소개해드린 작가 'Eisen Bernard Bernardo'에 대한 소개와 또 다른 작업물을 추가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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