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어느좋은날입니다
일요일도 아닌데 무슨 글인가.. 싶으시죠? ㅎㅎ^^;
전해드리고픈 수줍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일요일이 아닌 날에 글을 올려 봅니다
달력의 첫 장이 시작될 때마다..
벚꽃이 부끄러운 빛깔을 뽐낼 무렵마다..
피어나던 생각새싹들이 일상에 떠밀려 사라지는 것이 못내 아쉬워서
글로 남기기 시작한 생각들이..
3년 여라는 시간 동안 제법 많이 쌓여..
부끄럽지만 소중한..
누추하지만 마음을 담아..
생각들을 종이책으로 엮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으로 엮기 위해 수십 번의 퇴고를 하면서
부족한 편집 실력과 종이책이라는 한계에 스스로 부딪혀
글과 함께 짝을 이루던 그림들을 모두 옮겨 담지 못했지만
새로 그려 넣어진 작은 그림들도 있고, 조금 더 다듬어진 글들도 있습니다
퇴고를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오타들이 나와서
스스로도 부끄러웠고,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도 참 죄송했습니다
앞으로의 글에서는 이런 실수들을 더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저 혼자였다면..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제 수줍은 생각들이
이렇게 지금까지..
이렇게 종이책으로까지..
이어질 수는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얼마 후면 다가 올 새해에는
더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브런치와 블로그에 오시면 언제든 보실 수 있는 글들이지만
종이책으로도 소장했으면 하시는 분들은
아래 주소에서 구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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