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소망·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했지만
믿음의 무너짐으로 인해 소망도 사랑도
참 작고 적게 느껴졌던 2017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너진 믿음의 잔해들이 어느 정도 치워져 가고는 있지만
믿음이 무너진 사랑은 어렴풋해져 가는 듯 보였고
믿음이 사라진 소망은 희미해져 가는 듯 보여졌습니다
그 색과 빛을 잃어가는 사랑과 소망에 새로운 믿음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랬다고
마침.. 새로운 믿음을 새로이 쌓아갈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또 마침.. 새해에는 반드시 견고한 믿음의 해가 되라는 듯이
새해는 12지신 중 믿음이란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황금개의 해네요
새해가 된다고 해서
이미 무너졌던 믿음의 기억이 쉬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의 평범한 하루의 연속이겠지만
그런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계획과 새로운 다짐들로
다시 새롭게 시작해 보라고
새해가.. 신년이.. 찾아 오지 않나 생각해보며
다가오는 신년은
새로운 믿음이 쌓여가는..
나와 함께 걸어갈 당신을 더 믿을 수 있고
당신 역시 내게 그러할 수 있는..
그리하여 소망도 사랑도 크고 많았다 느껴질 수 있는..
그런..
信年의 新年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