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세상에 무언가를 남겨보려
누군가는 날 기억해주길 바라며
아등바등 살고 있기는 한데
문득, 이 발버둥을 치고 있는 곳이 모래 위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해서 애써 남겨놓은 흔적들이
파도에 쓸려가진 않을는지 바람이 데려가진 않을는지 걱정이 되더라
- 쓸려가면 좀 어때? 데려가면 좀 어때?
파도가, 바람이, 모래가 기억해 주지 않겠어?
그리고.. 그 발버둥으로 오늘을 열심히 살아냈으니
그거면 충분해
그걸로 된 거야
생각새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