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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시마조림 May 29. 2016

에어프랑스에서 비행기표 결제하기

한일 결혼 준비하기

(부끄럽지만, 한일 결혼을 준비하면서 얻은 정보 및 생각을 조금씩 정리해보려고 한다)


결혼식을 준비하다 보면, 일정이 우리 마음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일정을 고민하다가, 일본 결혼식이 끝나고 바로 신혼여행을 가는 것으로 결정하고 준비했다.

우선, 우리는 자유여행을 한다. 고급 휴양지나 고급 빌라가 아니라, 이전 우리의 추억이 있는 곳을 한 발 한 발 다시 걸어보기로 했다. 

구글링을 통해 expedia를 포함하여 비행 깃 값 비교 검색해주는 사이트에서 일정과 장소를 입력하여 검색한다.

https://www.expedia.co.kr


여러 인터넷 검색 사이트를 통해서 검색해본 결과, 검색 결과는 대부분 비슷하고 해당 항공사 사이트로 이동해서 결제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의 경우는 프로모션 및 카드사 할인이 다양해서, 인터파크투어나 whypaymore 같은 여행사 사이트를 검색해보기를 추천한다.

대부분의 한국 여행사 사이트는 해외 출발-해외 도착 일정의 비행기 검색/구매를 지원하지 않았다.


1. 경유를 최소화하자
몇 번의 여행을 경험하고 계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경유 시간이 짧아도 경유하는 노선은 피곤하다.
결국 도쿄-프랑스 직항으로 구매

2. 에어프랑스로 결정
한국 에어프랑스, 일본 에어프랑스, 프랑스 에어프랑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각 나라의 돈으로 예약 검색을 해보고 가격을 비교 
- 가격 자체는 일본 사이트가 가장 저렴하다
- 일본 사이트 결제 시, 카드 수수료가 있다(몇몇 카드사를 제외하고 한국에서 발급되는 대부분의 카드는 카드 수수료가 차지된다) 
- 한국 사이트는 카드 수수료 차지가 없다. 계산해보면 한국 사이트에서 결제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처럼 보였다
-> 결론적으로, 미국 사이트에서 결제해라

왜 미국 달러로 결제하라고 하는가?
에어 프랑스에서 확인한 결과 모든 결제는 미국 달러로 진행된다.
한국 사이트 비용 -> 달러 변경 -> 카드 결제 금액 환전 수수료 발생
결론적으로 일본 사이트보다 비싸게 결제했다. 
에어 프랑스 전화해서 문의하니 구매한 비행기 표는 환불 수수료가 편당 50만 원이다. 
그렇다면, 결제하기 전에 한국 사이트에서 한국 *원으로 결제해도 결제 금액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으로 불만을 가진 고객이 많지 않나요?라고 문의했는데, 그런 고객이 많다는 것이다. 근데 본사 방침이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갑자기 프랑스 사람들이 생각났다. 미안 정책이 어쩔 수 없어. 그냥 네가 잘 몰라서 / 잘못해서 그런 것이니까 우리는 어쩔 수 없어) 

일정으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에어프랑스 사이트에서 결제를 해야 한다면 미국 사이트에서 미국 달러로 결제하는 것을 추천하겠다.
http://www.airfrance.us/cgi-bin/AF/US/en/common/home/flights/ticket-plan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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