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성냥갑 Feb 14. 2022

언제나 나를 믿어주는 친구

누구나 꿈꾸는 것

꿈이란건 나를 믿어주어야 그 꿈을 먹여살릴 수 있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내가 되지 못하면 꿈은 메말라 죽어버린다.


사람들은 내 꿈을 믿어주는 누군가가 나 이외의 사람이길 바라면서, 내 꿈을 지지하는 친구를 찾는다. 하지만 그걸 굳이 누군가에게 지지받을 필요는 사실없다. 지지받으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내가 자신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다.


내가 나를 믿어준다면 그 꿈이 5년 후에 이루어지든 10년 후든 30년 후든 상관이 없게 된다. 결국 내가 원하던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 3년 5년 10년 30년을 믿어줄 자신이 없어서, 그만큼 나를 못 믿어주기 때문에 우리 안의 꿈은 그대로 메말라 죽게된다.


내가 힘들때도 성과가 나지 않을때도 언제나 옆에서 믿어주는 든든한 친구같은 믿음이 항상 곁에 있다면 어떨까.

그 누구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것이다. 열정이니 환경이니 재능이니 말하지만, 사실은 그 믿음과 끊임없는 배움과 실행, 그거면 되는거다. 남의 인정보다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나아가면 된다. 그런 친구가 있으면 정말 행운인 것이고 없어도 나 자신이 나에게 그런 친구가 되어 주면 된다.


우린 그걸 늘 잊고 산다. 그런 친구가 가지고 싶어서 사람들은 반려동물에게 마음을 쏟는 것은 아닐까. 자신이 위로받고 응원받고 싶어서 말이다. 조건없이 사랑, 조건없는 응원이 고픈 현대인들이 자신이 안에서가 아닌 외부에서 위로를 찾는다는 게 참 씁쓸하기도 하다는 마음이 드는 오늘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