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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냥갑 Feb 13. 2021

책을 읽다보니 사람들에게 줄게 생겼다

나는 내 장점도 몰랐다  

모든지 충분해야 나눠줄게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 나 역시 기부에 관해서는 어떤 기부처에 해야할지도 아직 제대로된 공부와 이해가 되지 않아 관심밖이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 여부에 대한 생각을해보니 다 알게 되고 나서 누군가에 나눠준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지식에 있어 모든 걸 알게 된다는 것 자체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경제적으로도 ‘충분하다’는 건 과연 기준이 있는걸까 싶다. 그러니 돈이 생기면 더 여유로워진다는 게 아니라, 돈은 단지 그 사람의 특성을 더욱 강하게 할뿐이라는 말이 사실이긴 한 듯하다.


남을 부러워하고 대단해할 필요 하나도 없다. 각자가 최상의 나 자신이 되는데에 몰입해야 한다. 방법론이니 같잖은 돈버는 방법론으로 비싼 특강 만드는 이들한테 돈갖다바칠 필요도 없다. 좀더 본질적인 것부터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히든에셋부터 알아야 그때부터 진정한 시작이다.


독수리가 자꾸 돌고래처럼 수영하는 방법만 찾아본다고 돌고래가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내가 돌고래인지 독수리인지 사자인지부터 알아야하는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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