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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성냥갑 Feb 05. 2021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 가까워지려면

정보가 많을수록 거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

우리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하지만 사실은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어떤 이는 그걸 깨닫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이를 알면서도 진실을 마주하기 싫어서 못 본척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가 딴짓을 하며 우리의 시간을 낭비한다면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서부터 점점 멀어질 것이다. 하지만 그런 줄도 모르고 그저 시간이 부족해, 회사 일이 많아, 이것만 아니면... 등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대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 무엇이 딴짓이고 무엇이 내가 꿈꾸는 삶인지 알 방법이 있을까?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 그저 돈만 많이 벌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본짓과 딴짓을 구별할 수 있을까?


본짓은 목표를 달성하게 하고 딴짓은 목표에서 멀어지게 한다.  우리는 목표가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단순히 스마트폰에서 멀어지고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끊으면 된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다. 왜 우리는 이런 딴짓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인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초집중>은 <에센셜리즘>의 저자 그렉 맥커운의 추천사를 받은 책이니 더 믿을만하다. 그리고 <훅>이라는 책을 통해서 소비자들을 낚는 업계의 비밀에 대해서 풀어냈기에 저자에게 더 감사함이 크다.


한번 읽었지만 다시 읽어야겠다. 쓰다 보니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 졌다. 이번에는 원서로 읽어야겠다.


시간이 나야지만 책을 읽는 게 아니고, 삶을 변화시킬 위해 읽는 거다. 지금 알고 있는 정보만으로 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내 시간은 내가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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