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사람. 사회.
보이는 대로 판단한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단순화 한다.
작가가 좀 그런 사람같다.
그래서 이야기가 더 쉽게 들린다.
남 눈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 말을 책으로 분명히 쓰는 작가 부럽다야.
인상에 남는 것은, 도시에 선형 공원이 더 유용하고 필요하다는 주장.
공감가는 것이, 광주에도 푸른길이 있는데, 옛 철길이다.
나도 그 길이 사무실에서 가까워서 점심에 가끔 걷는데, 걷고 나면 되게 기분이 좋아진다.
그 길을 따라 가볼만한 커피샵, 빵집도 있다.
상무지구 시청 앞에 있는 섬 같은 작은 공원보다 이 길이 오래 걸을 수 있어서 그리고 심리적 거리도 가까워서 훨씬 좋은 것 같은데, 이 부분이 특히 공감되었다.
공간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준다.
그 외에도,
학교가 감옥과 비슷하니 바꿔야 한다.
1인 가구가 증가하니, 재건축 재개발에서도 세대수를 늘려야 한다.
지하 물류 터널을 선제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온라인 수업, 화상 회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후에는 모일 것이다.
그린벨트 가장의, dmz의 엣지시티.
등등
프랙털 지수 라는 게 있단다. 불규칙 정도를 나타내는.
백지는 1. 검정 볼펜으로 낙서하다 검정색이 되면 2.
인간은 1.4정도를 좋다고 본다는데, 완전 규칙도 불규칙도 아닌 것에 호감 가는 모양이다.
숲 속 나무는 각양이어도, 나무는 위로 갈수록 가지가 얇아지고,
나뭇잎 모양은 달라도, 색은 같단다.
그래서 인간에게 자연은 아름답다.
공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