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온은주 Jun 02. 2020

열정과 행동 사이

비주얼씽킹 스튜디오 2020 Week 23

일하고 싶어.

해낼거야.

할 수 있어.

모든 게 잘 될거야.


많은 자기계발서가 이야기는 이런 류의 열정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열정이 있다고 모든 것이 술술 풀리지 않았다. 열정이 활활 타올라서 결과적으로 행동으로 이어진다고? 그렇지 않았다. 

열정은 게뿔, 행동이라는 더 높고 더 넓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열정과 행동 사이에 포장도로가 없다.


열정을 행동으로 바꾸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어쩌지? 어쩌지? 망설이는 사이, 하루 하루 시간이 흘렀다.

2020년 1주차에 적어놓은 플랜들이 아직도 그대로인 것도 있었다.

어쩌지! 어쩌지!하고만 있을 순 없다. 행동을 옮겨야 한다.

일단 행동하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다.


열정을 행동으로 바꾸는 방법은?


1. 그냥 해본다

2. 작게 시작한다.

3. 해본 사람에게 묻는다.

4. 생각 끝, 행동 시작

5. 바보야  문제는 실행이야!

6. 집중한다.

7. 한시간에 한가지씩


사람들마다, 열정을 행동으로 바꾸는 최적의 방법이 다를 것이다. 7번까지만 써봤는데도 알겠다. 나는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

.

.

나의 결론은 Just Do It


저스트 두잇이 제일 쉬운 말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크고 작은 장애물들이 눈앞에 있다. 

제거하는 방법들을 리스트업 해보고 실행해보기로 했다.


장애물을 제거하는 방법


장애물 리스트     -->      Don't Do That!


1. 결과를 바란다 --> 결과를 바라지 않는다. 과정에 집중한다.

2. 금방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 --> 바로 결과가 나올거라 기대하지 않는다. 과정을 체크하고 수치화한다. 1개라도 늘었다면 오케이!

3. 지름길을 찾는다 --> 지름길은 없다는 것을 인지한다. 남이 하는 일을 보면 금방 된 것 같지만, 사업하기 전에 몇년씩 준비했고, 사업하고 나서도 몇년씩 집중해서 일했음을 잊지 말자. 가장 빠른 지름길은 지금 바로 그 일을 해내는 것

4. 공부를 한다 --> 공부에 집중 하지는 않는다. 공부가 행동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될때가 있다. 사실 많다. 공부 자체에서 오는 재미에 푹 빠지면, 공부한 것만으로 뭔가 이뤘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5. 시간이 없다 --> 1시간이라도 시간을 더 확보한다. 출근을 1시간 일찍 한다. 아침에 1시간 일찍 일어난다. 일단은 1시간이라도 확보를 더 하자!

6. 맥주가 땡긴다 --> 마신다! 한잔만

7. 넷플릭스를 켠다--> 한달만 집중해서 끊어보자. 멍 때리기 위해서 본다면 그건 오히려 괜찮다. 한두시간 멍 때리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니까. 그런데 넷플릭스 시즌 몇개 빠지면, 새벽까지 보다가, 에너지 고갈/체력 고갈 된다. 넷플릭스도 주의요망



열정을 행동으로 바꾸는 Just To Do List




비전 1. 작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잘게 잘게 쪼개서 당장 오늘 할수 있는 일로 만든다면?


Action 1. 한명의 작가에게 연락한다.  

3명의 작가에게 연락함. 1명은 줌미팅을 하기로 했고, 다른 1명은 다음에 따로 만나기로 했고, 1명은 연락대기중이다.


-2명의 작가와 대화결과 머릿속에 Next Step이 떠올랐다.

컨텐츠를 만들자!

작가 인터뷰를 해보자!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일러스트레이션 사례를 정리하자!

이런게 모이면 책이 될수도 있고 


-주의할 점

또 너무 먼 미래, 너무 큰 이야기까지 가고 있다.

작은 행동 하나 하나에 집중하지 않으면 일만 커지고 소득이 없다.

작은 행동 하나 하나는 목적을 향해 나가야 한다.

작가 네트워크를 만드는 이유는

클라이언트가 왔을 때 함께 일을 하기 위함이고, 

상품소개서에 설명을 하기 위함이다


✔Next Step 

김수민 작가님과 줌회의 예약!



비전 2. 영업 전략을 세운다!

잘게 잘게 쪼개서 당장 오늘 할 수 있는 일로 만든다면?


Action 2. 


몇분째 커서만 깜빡 깜빡.

영업 전략이라는 말 자체부터 부담감 백배!

누구한테 뭘 팔아야 할지도 아직 정립이 안 되어 있는데 말이다.


번뜩 떠오르는 생각하나!

온은주 팝니다 시즌1을 2019년에 했었는데, 재밌었다.

내가 팔 수 있는 상품들을 내놓고, 그런 상품들을 조합해서 또는 새롭게 구성해서 역제안을 해달라는 방식이었다. 그 결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몇개 했었다. 올해에는 시즌2를 좀더 정교화해서 나를 팔아볼까?




Action 후보. 온은주팝니다 시즌2 오픈하기

잘게 잘게 쪼개서 당장 오늘 할 수 있는 일로 만든다면?


내용은 시즌1을 일단 참고해야겠다!


냅킨에 손글씨로 그림 그리고, 내용만 간략하게 정리해서 올렸었다. (2019년 1월 31일)


짧은 기간에 요청들이 있었고, 1월 2월이라 그랬는지 재밌는 아이디어도 많았었다.

예약판매하고 나서, 시즌1은 마감이 됐어요. 방문판매, 우편판매, 유투브판매 등 해보려고 했는데 일이 바빠지니 소홀해졌었다.


온은주 팝니다! 아이디어는[유태형 팝니다] 유태형님이 온라인에서 벌인 이벤트에서 아이디어를 출발.

그리고 유태형 작가님에게는 개인적으로 동의를 구함. 흔쾌히 오케이 해주심.   그분은 솔로대첩을 기획했었고, 이런 책을 내기도 함

http://www.yes24.com/Product/Goods/69153288    책제목: 가지고 싶은 걸 가져요!


#온은주팝니다 시즌2

이것도 막상 하려고 하니, 마음에 걸리는게 너무 많다!

그래서 이대로 Pass. 좀더 숙성이 될때까지 이 아이디어는 Keep!


다른 액션플랜을 짜보기로 했다. 조금더 현실적인 그리고 단순한 방법은 상품소개서를 만드는 것이다.

홈페이지는 오픈을 했다! 지난 주 미션이었기 때문에.

www.visual-thinking.co.kr


홈페이지가 있음에도 상품소개서를 만들려는 이유는, 프로젝트 문의가 오면 대개는 회사 내부에서 컨펌을 받아야 하고 그럴려면 보고용 자료가 필요하다. 프린트가 가능한 PDF 버전으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도록 연결하면 좋겠다. 그리고 이메일로 요청이 들어온 경우에도 상품소개서를 파일로 전달하면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짧아진다. 



결론은

Action 2. 비주얼씽킹 스튜디오 상품소개서 만들기

잘게 잘게 쪼개서 당장 오늘 할 수 있는 일로 쪼갠다면?


목차를 정리하고, 해당 컨텐츠를 모은다!


<Self Feedback> 

비전 --> Action --> Next Step  

행동사다리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하나의 작은 행동이 다음 행동을 부르고, 계속 계속 행동하면서 완성해나가는 방식으로.


비주얼씽킹 스튜디오는 정보를 그림으로 바꾸는 일러스트 영상을 제작합니다.
2013년 비주얼씽킹 방법론을 개발하여, 워크숍/교육/컨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www.visual-thinking.co.kr


작가의 이전글 나혼자 주간회의 22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