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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작가님들 도와주세요

by 원웨이브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Unique'라는 단어를 제 방식으로 정리하며 매주 세 번 글을 쓰고 있습니다. 'Unique에 대해 꾸준히 기록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즐겁게 살아가고 있죠.


모두가 고유한 자기만의 자질을 지니고 있고, 서로 다른 환경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각자가 'Unique'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모두가 비슷한 방식으로 살기를 요구합니다. 조금만 어긋나면 '다른 사람'이 아닌 '틀린 사람'으로 인식되어 도태되기도 하지요. 가장 무서운 도태는 사회나 집단으로부터의 배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부터 멀어지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쌓이다 보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저는 각 개인이 'Unique'해질 때, 그 고유함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Unique'와 관련해 영감을 주거나 기억에 남는 책, 이론, 논문 등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꼭 'Unique'라는 단어가 직접 들어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최근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책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좋아해 다양한 책을 접합니다. 특히 고전을 읽을수록, 제가 생각한 'Unique'에 대한 관점이 이미 다른 방식으로 표현되어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더 읽고, 더 생각하고, 제 방식으로 정리해내고자 합니다.




아침에 책장을 살피며 관련된 책을 뽑아보니 아래와 같았습니다. 대부분 읽은 책이지만, 다시 펼쳐 보며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브런치 유니크 unique book 책 리스트.jpeg



Book List

헤르만 헤세, 『데미안』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나에게 쓰는 편지』
오가타 마리토, 『나는 나답게 살기로 했다』
김수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존 듀이, 『경험으로서의 예술』
카트린 지타,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프랑크 베르츠바흐,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
박승찬·고은·차드 멩 탄 외, 『어떻게 살 것인가』
전영수, 『각자도생X사회』
신승환, 『철학, 인간을 답하다』
크로프트킨, 『만물은 서로 돕는다』
마르오 알론소 푸익, 『내 인생의 차이를 결정짓는 자기대면』
강신장, 『오리진이 되라』
팡차오후이, 『나를 지켜낸다는 것』

- 유니크 코치 서재, Book List


저는 지난 10여 년간 문화기획을 하며 얻은 경험, 문화예술에서 받은 영감, 그리고 일상의 사소하지만 영웅적인 순간들을 기록해왔습니다. 이제는 저보다 먼저 'Unique'에 대해 깊이 고민해온 이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책을 사랑하고 글로 자신을 닦아내는 당신께 부탁드립니다.


단 한 단어라도 좋습니다.

'이게 맞을까?' 고민이 되신다면 살포시 알려주세요. '맞습니다!'


'Unique'에 대한 단서를 댓글로 남겨주신다면, 저에게 큰 영감이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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