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속리산, 내장산 단풍 코스 소개
매년 보는 단풍인데, 왜 설렐까요? 단풍이 뭐길래. 산도 마음도 빨갛게 물든 10월만 되면 산으로 향하는 이들을 위해 단풍 명소 3곳을 꼽아봤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가봤던 하지만 매년 또 가보고 싶은 단풍 명소는 어디일까요?
(단풍 절정기: 10.20일 예정)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만큼 태백산도 단풍 맛집이라는 거 다 아시죠? 태백산 중에서도 백천계곡길이 가장 아름답죠. 현불사에 도착해 탐방지원센터부터 3km 이어진 단풍 계곡 산책로, 백천계곡 주차장으로 가는 2km의 단풍 드라이브 코스는 꼭 가봐야 하는 명소 중의 명소. 오는 20일부터 양일간 제4회 봉화 ‘백천계곡’ 가을 단풍 축제가 열리니,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체험해 보길 바랍니다.
(단풍 절정기: 10.30일 예정)
충북 단풍 명소 중 하나인 속리산. 경북과 충북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단풍 맛집은 세조길입니다. 법주사부터 세심정에 이르는 약 2.6km의 이 길은 소나무와 단풍나무가 잘 어우러진 곳으로, 지난 2007년 전국 국립공원 단풍 명소 1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오리숲길, 화양동계곡, 쌍곡계곡 단풍도 시선을 사로잡으니 꼭 한 번 눈에 담아가세요.
(단풍 절정기: 11.06)
단풍 명소를 꼽는 데 내장산을 빼놓을 수 없죠. 전북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은 11종의 단풍나무가 자생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단풍의 멋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화정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호수 주변에 붉게 물든 단풍 풍경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당연히 이곳은 내장산 대표 사진 명소죠. 내장산을 방문한다면 전망대, 단풍터널길도 꼭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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