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만들지 말고 사서 드세요!

명절에 만나는 대기업의 맛

by 오뉴

명절입니다. 집집마다 기름 냄새가 쫘~악 퍼지는 날이 얼마 안 남았다는 말이죠. 기름 냄새야 좋지만 그만큼 노동의 강도만 생각하면 벌써부터 아찔합니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건 조상님들도 인정할(?) 대기업에서 만든 명절 음식 제품이 많다는 것! 올 설에 노동 말고 웃음이 가득하길 바라며 명절 음식의 꽃 동그랑땡 제품을 미리 한번 먹어봤습니다.


*참고로 저의 입맛은 살짝 싱겁게 먹으면서 씹히는 맛을 중시하는 타입이랍니다.



| 도톰한 건 내가 1등! 비비고 도톰 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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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도톰 동그랑땡은 제품명 그대로 도톰합니다. 두께가 1.5cm로 비교 제품군 중 가장 두껍습니다. 지름도 5cm로 두 입 크기입니다. 맛은 ‘비비고’ 브랜드를 한 번이라도 먹어본 분들이라면 아실 정도로 ‘기본’을 합니다. 우리가 명절날 먹는 그 동그랑땡 맛입니다. 물론, 대기업의 맛이라 염도는 살짝 강하지만 타제품에 비해 돼지고기, 두부, 야채 등 재료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도톰한 동그랑땡을 먹고 싶다면 이 제품을 선택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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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입에 쏙 들어가는 건 내가 1등! 청정원 동그랑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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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동그랑땡은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한 입 크기로 먹기 편하다는 점, 단점은 다진 고깃살을 사용했다는 점입니다. 한 입 크기이기 때문에 동그랑땡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용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른들, 특히 씹는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른들에게는 다소 심심합니다. 타제품에 비해 돼지고기보단 닭고기 함유량이 높다는 것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 아이들이 많은 집이라면 이 제품 기억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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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는 내가 1등! 오뚜기 해물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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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뚜기 해물완자는 큽니다. 지름이 5.5cm, 무게는 29g으로 타 제품군 비교 시 크기 면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두 입 크기 정도 되는 이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오징어, 연육 등 해물 함량이 약 60%라는 점. 특히 오징어 등 주재료의 쫄깃한 식감이 느껴질 정도로 그 맛이 좋습니다. 단, 해물이 들어가서인지 염도는 좀 강한 편. 고기보단 해물 파인 분들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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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묵맛은 내가 1등! 대림선 야채듬뿍해물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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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선 야채듬뿍해물완자는 익숙한 어묵 맛이 납니다. 해물 동그랑땡에서 느껴지는 어묵 맛은 분명 호불호가 갈리지만 익숙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입 크기가 먹기도 편합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해산물보다는 7가지 국내산 야채를 넣어 풍미를 자극하는 데 집중했는데요. 씹는 맛은 살짝 아쉽지만 깻잎 향이 입안에 맴도는 알싸한 느낌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해물 동그랑땡 치고는 염도는 살짝 약한 편입니다.







▶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오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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