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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하루 onharuoff Apr 15. 2019

11. 워라밸에 대해서

야근과 주말 근무가 사라지는 근로시간 단축은 워라벨을 위한 것이다. 직장인이 아닌 나같은 1인 기업가들에게 워라벨이 쉬운 일이 아니다.

일과 살이 365일 뒤엉켜 있다고나 할까?


병원에서 일할 때는 야간진료, 주말진료가 있는 날은 근무했었고, 강의한다고 교육컨설팅 한다고 바쁘게 지낼때는 정해진 시간이라는 것이 무의미했다. 


지금도 일이.있던 없던, 아침에는 사무실에 나가서 일하다가 미팅하고, 교육하는 등의 시간을 보내다보면 밤이다. 


주말에도 비즈니스 미팅이 있으면 나가야 했고, 여행을 가도 일의 연장선상이었다. 속에서도 계속 촬영을 해야 하는 것은 처음에는 상당한 스트레스였다. 지금은 유튜브와 1인 브이로그 하는 분들이 여행지에서도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지만 10년 전만 하더라도 개인이 캠코더 들고 영상 찍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같이 이들에게 끊임없이 캠을 들이밀고, 이야기를 시키고, 여행이 여행이 아닌 것이 되어버렸다.

한동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슬럼프가 심하게 와서 무기력증에 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 영상과 사진을 찍는다. 


당장 다음주면 발리, 5월말에는 멕시코에  속에서 교육적인 부분을 찍고 만들어 내야 한다.


워라벨은 아직도 나에게는 숙제이고 안되는 부분이지만 일도 즐기고, 놀러가는 곳에서도 일할지라도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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