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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하루 onharuoff Apr 18. 2019

14. 사진과 영상을 찍으면서

처음 사진을 찍게 된 것이 세미나 사진이나 여행을 겸한 세미나 등 사진을 찍어야 할 일이 많아지면서  시작되었다.


사진을 찍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기에 누군가를 찍어주는 것도 잘 안했다. 환경이 찍게 만들었고, 주로 전체 분위기 위주의 사진을 찍게 되었지만 전문적으로 배운적이 없기에 카메라는 더더욱 진짜 아무거나로 찍었다.


작년에야 비로소 풀프레임 캐논 Dslr로 찍기 시작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가장 기초적인 사진찍기를 배우고 있다. 그동안 오로지 오토로만 찍어왔을 만큼 아무것도 모른채 오랫동안 찍기만 해왔다.

올해는 무거운 dslr 말고 미러리스 크롭바디인 소니를 구입해서 다양하게 찍어보는 중인데, 최근에는 제품 촬영에 관심이 생겼다.


영상도 세미나를 담기 위해 시작했으나 사진과 마찬가지였고, 영상도 새롭게 공부 중이다.

영상이나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는 것은 주로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찍어야 하는데, 여행이나 장기간 연수 때 사진을 찍고 나중에 정리하면서 보면, 찍히는 사람만 자주 찍혀 있다. 몇십명이 활동하는 사진들을 개개인까지 신경써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솔직히 정신없이 찍는 경우가 많다.


사진들을 보면 역시 표정이 좋거나 동작이 크거나 한 사람들이 많이 찍혀 있다. 초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오랫동안 찍어와서인지 단체 여행에서 어떤 동작들을 찍어야 나중에 영상 편집시 사용하겠구나 하는 감은 경험으로 갖고 있다.


단체여행에서는 풍경보다도 같이간 이들이 영상에 자주 나와야 하고 그들의 액션이 클 때 따라가 찍게 된다. 영화나 여행 동영상들 처럼 어떤 정해진 씬을 찍는 경우보다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을 찍는 것이 더 많다.


영상이나 사진에 누군가를 담는 것이 어떨 때는 힘들기도 해서 다음 여행지에서는 안찍을 꺼야 외치다가도 다음날 아침에는 또 일찍 일어나 여러 풍경들을 찍는다.


나중에 남는 것은 기억이 아니라 사진과 영상인 듯 싶다. 4월에는 발리, 5월에는 멕시코의 리베라 마야를 간다. 여행이라 쓰고 여행 중에 세미나를 하러 다녀올 예정이다.


올해는 작년에 못담았던 스토리를 담아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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