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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하루 onharuoff Apr 20. 2019

16. 얼리버드 2

얼리버드의 삼일천하

얼리버드가 되고 싶다고 글을 바로 어제 올리고 몇간만에 또 올리게 된 것은 며칠째 새벽 4시 - 4시 30분 사이 눈이 떠지고 있다.

그냥 떠지는 게 아니라 정신도 맑은 상태로 말이다. 물론 그럴때가 가끔있다. 다음날 긴장되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평소보다 빨리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럴 때는 날이 잔뜩 서 있는 상태여서 하루종일 온 몸의 세포가 모두 살아 있음에 느껴진다.


그런데 요 며칠의 새벽의 눈 떠짐은 끊어질 듯한 팽팽함이 아니다. 물론 눈 떠짐과 반대로 잠은 늦게 자고 있어서 하루 이틀 지나면 저절로 꼬꾸라 질것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생소한 몸의 반응을 살펴본다.


얼리버드를 하려면 평소 생활의 긴장감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삼일 천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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