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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하루 onharuoff Sep 11. 2019

30. 누군가 내 글을 읽는다는 것

브런치를 처음 시작했을 때 어떤 글이든 쓰는 습관을 가져보기 위함이었다. 원래 메모를 잘하거나 무엇이든 기록하는 타입이 아니기에 글을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든 이 공간에 기록을 해보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글을 누군가 구독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이 조금은 신기한 경험이다.

물론 기존의 블로그나 SNS에 등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친구를 맺고 하지만 '좋아요'는 어느 순간부터는 좋아서 누르기보다 이웃, 친구가 올렸으니 최소한의 관심 표명을 좋아요를 누르게 되었다. 실제 모바일에서 블로그에서 이웃 새 글들에 좋아요를 누르는 게 글을 보지 않아도 누를 수 있게 되었다는 건 나와 같은 사람이 많기 때문은 아닐까?


항상 나의 멘토가 완성된 결과를 내놓으려고 하지 말고, 해야 할 것이 있으면 습작이라도 만들고 피드백받아 가면서 고치면 된다. 완벽한 결과를 내놓지도 못하면서 시간만 끌지 말라고 하는 말처럼 이글들이 언젠가는 정말 많은 글 잘 쓰는 작가들처럼 완벽한 글이 되기를 바라면서...


다시 한번 매일 글쓰기에 도전해봐야겠다. 단 한 줄의 메시지라도, 내 머릿속 생각, 나의 그동안의 지식들을을 끄집어내는 연습, 그것을 통해서 내가 얼마나 지식적으로 부족하고, 사고의 깊이가 얕은지를 깨닫고 새로이 배우고 학습하는 시간으로 담금질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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