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날의 속삭임

by 기욤하우어





브런치 - 아폴론 03.jpg '내면의 어린아이'와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






나는 그녀 안쪽으로 조용히 스며든다.


숨죽인 채 떨고 있는 오래된 상처가

조용히 숨을 고른다.


빛이 그 틈을 스치면

잃어버린 기억들이

천천히 깨어난다.


그 속에서 어린 목소리가

바람처럼 속삭인다.


내 손길이 스며들어

깊은 그림자를 어루만지고,

상처는 서서히

빛의 숨결을 느낀다.








이전 05화악마의 숨결이 스민 마음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