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모금

by 기욤하우어



브런치 - 아폴론 12.jpg 직장인의 고충을 듣고 있는 아폴론





잔 속 흔들림은 마음의 흔들림과 같다.


끝없는 결정과 책임이 어깨를 눌러도,


그 무게는 영원하지 않다.


빗방울이 스치는 소리 속에서


상처는 조용히 자신을 드러내고,


시간은 그것을 천천히 풀어낸다.


오늘의 고민도 흘러가며


잔 안의 소주처럼 잠시 머물 뿐이다.


견딤 속에서 마음은 숨을 고른다.





1.jpg 인간 세상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구름과자로 자신을 위로하는 아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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